@Julia_Reinecke (빛이 보이자 근처 나무에 몸을 붙이고 지팡이를 쥔다. 이어진 목소리는 퍽 익숙했다.) ...줄리아?
@Julia_Reinecke ......나야. (지팡이 끝에서 미약한 불빛이 일렁인다. 눈에 띄지 않게 어두운 색의 망토를 입고 왔으므로, 그 또한 당신을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보다 이전에 가까운 모습이다.) 너도 여기 있을 줄 몰랐네.
@Julia_Reinecke ......그렇게 됐어, 나도. (그건 이디스 또한 마찬가지였다.) 난 네가 떠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네.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