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es_diluti (기숙사 휴게실 안. 자기 기숙사도 아닌 놈이 태연히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다. 그는 당신이 들어오는 걸 보고, 후드 아래로 잠깐 놀란 눈을 한다.) ...휴게실이 참 안락해. 안 그런가?
@jules_diluti 난 자연모야. (그게 문제인가? 머리를 문지르는 당신을 보며 킬킬 웃는다.) 어차피 학생들도 없고, 떽떽대는 교수나 관리인 양반도 없지 않나. 그러면 그 이름난 후플푸프 휴게실 정도는 방문해봐야 하지 않겠어. (지팡이를 휘둘러 안락의자를 만든다.) 자네도 앉게. 쉬러 온 것 아닌가?
@jules_diluti (그 말에 해묵은 원한을 되살리고 당신을 노려본다. 잊지 않았다. ...잊지는 않았다.) 호그와트에서? 죽음을 먹는 자가? 일? 또 아무 데나 찌르고 다니면서 여보쇼 사람 좀 잡아가라고 자네 친구들에게 소리치는 일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