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9월 02일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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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rosewell

2024년 09월 02일 16:45

(지난 밤 호그와트에서는 한바탕 전투가 벌어졌다. 그 시간 동안 그는 저택에서 안절부절못하며 서성이고 있었다. 어느 쪽을 응원하지도 못하는 채로.... 그렇게 잠들 수 없는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어 겨우 잠을 청했다가... 일어나면 이 시간이다.)
....후우, 어떻게 되었을까.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군. (문 쪽을 흘끔거린다. 누군가 오기로 된 것은 아니다. 오기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다. 반대로, 제발 아무도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HeyGuys

2024년 09월 04일 00:53

@eugenerosewell (느지막한 오후, 아직 은혜로운 햇살이 양껏 땅을 비추는 시간. 누군가 날렵한 동작으로 저택의 담장을 넘는다. 웅성거리는 고함 소리가 담장 너머를 지나간다.) 흠... 역시 경찰에게 쫓길 땐 강도짓을 해야지.

eugenerosewell

2024년 09월 05일 09:35

@HeyGuys (저택에 걸린 보안 마법이 경고음을 울린다. 저택이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 찬다. 안쪽 침실에서 서성이던 그가 뛰어나온다.) 누구냐!

HeyGuys

2024년 09월 05일 12:04

@eugenerosewell 난 그냥 지나가는 강도요. 경찰에게 쫓기던 차 이 집 담장이 안락해 보여서 넘었지. 내 몫은 이미 다 챙겼으니, 여길 추가로 털진 않으리다. (당당하다. 보안 마법의 경고음을 듣고 추격자들이 되돌아오는 소리가 들린다.) 아, 망했네.

eugenerosewell

2024년 09월 05일 17:09

@HeyGuys 강도가 자신의 신분을 당당하게 밝혀도 되는 겁니까...? (다소 당황한 얼굴) 그, 음. 다행이군요. 저희 집을 도둑질할 생각이 아니라니 그럼 저도 신고까지는 하지 않겠습니...어? (추격자들이 되돌아오는 소리. 그는 뒷걸음질로 집 안으로 돌아가려 한다...)

HeyGuys

2024년 09월 06일 11:52

@eugenerosewell 잠깐, 잠깐, 잠깐. 이봐. (다급하게 붙잡는다...) 기왕 자비를 베푸는 김에 저 자들이 돌아갈 때까지만이라도 나를 좀 눈감아 주시오. 숨겨달라고도 않겠소, 나는 쥐새끼처럼 숨어 있는 데는 탁월하다오. 그냥 당신은 저 자들이 당신 집 대문을 두들기고 수배자에 대해 물으면 '그런 사람 본 적 없습니다'라고만 하면 되는 거요. 쉽지요? (말이 속사포처럼 빠르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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