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9월 05일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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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_nadir

2024년 09월 05일 10:49

(호그스미드. 순간이동이 일어나면 으레 그렇듯이 '펑' 소리가 난다. 이어서 구두 굽이 고르게 깔린 돌바닥을 밟는 소리가 난다. 그 소리들의 주인공은 몇 걸음 비틀대며 걷다가 지친 듯이 건물 벽에 기댄다. 주위를 둘러 보며 민트사탕을 입에 까 넣는다.) 몇 번을 해도 적응이 안 돼...

LSW

2024년 09월 05일 10:55

@isaac_nadir (길쭉한 인영이 기대어 앉는 것을 본다. 이곳에도 죽음을 먹는 자들이 모여 있다. 호그스미드의 거동수상자들을 색출하기 위함이다. 그 무리 중 한 명이 아이작 쪽으로 다가오는데...)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신원을... 아, 당신이군요. (레아다.)

isaac_nadir

2024년 09월 05일 12:30

@LSW ... 너구나. (그가 여기 오는 순간부터 우려했던 상황이 바로 이런 것이다. 당신이란 점이 다행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는 채로 그는 앉은 자세에서 당신을 올려다 본다.) 신원 확인은 필요 없겠네. 아니지, 수상해 보이는 건 달라지지 않나? ... 너까지 여기 있는 줄은 몰랐어. (당신은 위원장이니 마법부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을 줄 알았단 얘기다.)

LSW

2024년 09월 05일 18:52

@isaac_nadir 며칠 전부터 "출장 업무"가 생겼거든요. 전 일선에 서기보다는 주로 지원하는 쪽이지만. (완곡한 표현이다.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그래서... 박제사 님께서 여기는 무슨 일로 왔죠? 브라이턴에 있지 않고.

isaac_nadir

2024년 09월 06일 02:11

(인간으로 인한) 동물의 죽음 및 사체 언급

@LSW 비슷하게도, 출장을 왔지요... 위원장님의 "부서 동료"들이 쏜 주문에 맞은 동물들이 꽤 된답니다. 그런데 사체에는 지팡이 끝도 대기 싫어하는 고객들이 꽤 있어서, 이송부터 대부분 내가 하거든. (가볍게 웃는다.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며 입에서 사탕과 함께 단어를 굴린다. 망설임이 길다.) 파울라가 이런 건 말할 시간이 없었지?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 라던가. (여전히 시선은 바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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