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5일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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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ud_ens

2024년 07월 15일 13:55

"안 돼, 아브릴! 오빠 가방에 꼭 움직이는 개구리 초콜릿만 들어 있는 게 아니란 말이야....... 네가 잘못 만지면 다칠 수 있는 재료도 있어서 그래. 갖고 놀고 싶은 게 있으면 나랑 있을 때 같이 열어보자, 응?"

Furud_ens

2024년 07월 29일 03:03

"아브리이이이이일....... 왜 이 가방을 열려고 한 거야? 너를 위해서 '열어도 되는 마법 물건 가방'을 따로 준비하기까지 했는데....... 앗, 아야! 아냐, 아냐! 네가 이렇게 될 거라고는 진짜 전혀 생각 못 했어! 사용자 인식 도난 방지 주문이 원래, 주문을 건 사람 외에 누가 손대면 도둑으로 인식해서 보라색 종기 공격을 한단 말이야! 근데 네가 만질 수도 있다고 상상을 못 해서 효과를 빼는 걸 깜박했어.... 오, 안 돼. 울지 마, 아브릴.... 이런 종기쯤은 금방 없앨 수 있어. 나도 할 수 있긴 한데 아직 학교 밖에서는 마법을 쓸 수가 없으니까 같이 아빠가 있는 병원으로 가자. 지팡이 한 번만 휘두르면 싹 없어질 거야. 돌아오는 길에 다른 선물도 사 줄게.... 이제 뚝 그치자. 아니 물론 네가 열 살인 걸 알지. 그러니까 내가 미안해? 근데 병원은 지금 가는 게 좋겠거든? 악! 미안하다고오오."

Furud_ens

2024년 07월 30일 00:05

"아마 뭔가 착오가 있었을 거야. 내가 학교에 가서 알아봐 줄게. 참, 올해부터는 그냥 갖고 싶은 것 목록을 말하면 사다 줄까 싶은데, 응. 벽에 붙일 수 있는 반짝이 가루랑, 휴대용 사탕 늪? 부탁인데 그걸 집 안에 펼쳐 놓지는 말아 줘....... 그런데 무슨 맛으로 할까?"

Furud_ens

2024년 07월 30일 14:55

"그런데 왜 저한테 얘기도 하지 않으셨던 거예요? 그건 부담이 아니에요! 어떻게 이런 일을, 제가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처음부터 짐작하고서– 아니, 잠깐만. 네. 제가, 결국 이해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서, ......."

Furud_ens

2024년 08월 12일 12:44

"오, 아닙니다. 듣자하니 마법부와 대립이 격화될 것 같다는데, 굳이 그런 쪽으로 가서 맞서기도 좀 그렇죠. 이럴 때일수록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사회의 안정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Furud_ens

2024년 08월 13일 00:11

"그래. 난 에디라고 불러 줘. 버밍엄 대학에서 교육이랑 사회 정책을 전공하고 있어. 응? 눈이 많이 나쁜 건 아닌데, 그래도....... 오. 그럴 리가 없잖아. 난 이제 곧 스무 살이 된다고."

Furud_ens

2024년 08월 13일 12:41

"저도 지금은 그게 옳다고 생각해요. 거기서 어머니가 어떻게 지내셨는지 모르지 않지만, 그래도 상황이 너무 위험하고....... 적어도 안전에 관해서는 모두가 안심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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