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eclark739 (창밖으로 슬쩍 내려다본다.) (...종이비행기 날려서 맞추려 해보기.)
@callme_esmail 에헤이
@Kyleclark739 (맞췄나?)
@callme_esmail (눈을 맞았다. 종이 펴서 두꺼비로 접어버린다.)
@Kyleclark739 (...누르가 키우던 두꺼비가 생각나서 슬퍼진다. 창문에 커튼 확 쳐 버렸다...)
@callme_esmail (빡쳐서 마법부 건물에 침입을 시도한다)
@Kyleclark739 (단신으로? 되겠는가? 하지만 흥미로우니 제지되는 당신을 구경한다.)
@callme_esmail (저거 커튼 열라고 해, 커튼. 장난 아니게 제지되는 중)
@Kyleclark739 (...가만 보니 오러가 아니라 죽음을 먹는 자 쪽이 제지하고 있잖아? 아무튼 저쪽도 동료애는 참 없는 집단이다...) (조금 뒤 몰래 빠져나와서 당신 근처로 접근해 본다.)
@callme_esmail (두꺼비다섯마리째 접고있다.)
@callme_esmail (에스마일의 어깨에 세마리 올렸다)
@Kyleclark739 (종이 두꺼비들이 풀쩍풀쩍 뛰어오자 지팡이로 허공에서 멈추게 한다. 부드럽게 쥐어 주머니에 집어넣고,) 카일 클라크. 당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적이 부족하십니까?
@callme_esmail 충분하다. 보태러 왔나? 너는 여전히 다정해.
@Kyleclark739 삶에 위험이 충분하면, 왜 이런 데서 혼자 자고 계시냐는 말이죠. (질문에는 답하지 않는다.) 당신들 쪽으로 돌아가세요.
@callme_esmail 언제든 돌아갈 수 있어. 적어도 요즘은. 너를 긁는 대답인가?
@Kyleclark739 (고개 기울인다.) 음, 아니요? 그 말이 어떻게 제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callme_esmail (잠시 침묵.) 나는, 언제든, 돌아갈 수 있어. 너는. (기울인 고개 한 번 보았다.)
@Kyleclark739 ...제가 죽음을 먹는 자들의 기지로 "돌아가고" 싶어할 이유는 없겠고. 어디로 돌아간다는 겁니까? 안온한 생활로? 그것도 별로 원치는 않아서 괜찮습니다. (애초에 "돌아"간다고 할 수도 없다.)
@callme_esmail (그는 오래 침묵했다.) 그럼 이곳에 있을 건가?
@Kyleclark739 (대조적으로, 곧바로 끄덕인다.) 네. 계속 있을 거에요. ...최소한 당신이 저를 죽이거나 끌고 나가실 때까지는. 아니면 건물이 무너져서 그 아래에 영원히 묻힐 수도 있겠죠. (당신의 아버지가 좋아하는, 폐허가 된 문명과 그 아래에 묻힌 머글 고대인들처럼.) ...어떤 쪽이 마음에 드세요?
@callme_esmail 내가 너를 끌고 나가는 순간까지 너는 나와 무관하길 (내 권태에 더럽혀지지 않는 인간이길) 바라고 있다.
@Kyleclark739 ...좀 과분한 바람인데요. (당신의 생각까지는 듣지 못했지만 그랬대도 대답은 같았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유관해지죠. 그러지 않을 수는 없어요.
@callme_esmail 지금은 별로 끌고 나갈 마음이 안 들어. 그럴 마음이 들면 알아서 할게. (벽에 기댔다.)
@Kyleclark739 대체 언제 그런 마음이 드시는 건데요? 핀갈이나, 당신이나... (이제는 줄리아까지 그를 죽이지 못했다. 가능하면 모르는 사람한테 죽고 싶다는 소원은 이뤄질 모양이지. 매우 시니컬한 생각 하며 당신 옆에 기댄다. 그리고 남을 해치는 이야기 하니까,)
...몸은, 좀 괜찮아요? (기만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