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6일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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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

2024년 08월 26일 11:48

(점심 먹으러 마법부에서 나왔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2:02

@LSW (좀 일찍 먹으러 나왔다가 당신이 나오는 걸 본다. 저 사람 정말 마법부에서 일하는 데스크 직장인 같군... 이라는 생각을 한다....)

LSW

2024년 08월 26일 12:04

@Furud_ens (어디로 먹으러 갈까... 둘러보다가 시야에 프러드가 들어왔다. 성큼성큼 걸어온다.) 프러드? 이런 데서 보는군요.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2:13

@LSW 오. 산책 겸해서 좀 멀리 나왔더니 말이야. 여기 혹시 자주 오는 곳이야? 막 주문하기 전인데 추천 메뉴 물어보려고.

LSW

2024년 08월 26일 12:26

@Furud_ens 여긴 양귀비씨 머핀이 맛있으니까 우유와 자켓 포테이토를 함께 주문하면 충분할 거예요. ...같이 먹을래요? (굉장히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봄.)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2:33

@LSW 머핀에 우유랑 자켓 포테이토 부탁합니다. (마침 지나가는 서버에게 주문 후...) (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

LSW

2024년 08월 26일 12:36

@Furud_ens (자연스럽게 프러드와 합석한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2:51

@LSW (슬퍼보임....)

LSW

2024년 08월 26일 12:52

@Furud_ens 여기 커플 할인도 있다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2:58

@LSW 돈을 더 내고 정체성과 긍지(언제부터 있었다고)를 지키자.

LSW

2024년 08월 26일 13:03

@Furud_ens 당신에게 그런 것도 있었어요? (어쨌든 합석만 했다. 본인 몫을 알아서 시킨다.) 저는 크림 스피니치에 에그 베네딕트요. 네, 감사합니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3:23

@LSW 최근 개발 중이야. (헛소리로 받고) ......본인은 추천 메뉴 하나도 안 시켰네? (가느다란눈.)

LSW

2024년 08월 26일 13:24

@Furud_ens 당신 것 빼앗아 먹으려고요. (머잖아 머핀과 우유와 치즈 및 베이컨을 얹어 구운 감자가 나오자... 탐을 낸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3:38

@LSW ...... 흥. (말과 다르게 음식이 나오자 이쪽은 반대로 에그 베네딕트에 탐을 낸다. 눈빛으로 수요를 교환.......)

LSW

2024년 08월 26일 13:41

@Furud_ens (이쪽 요리가 나오자... 프러드를 빤히 보다가... 반 잘라서 소스 잘 발라다가 프러드의 접시에 올려준다.) 여기 크림 스피니치가 맛있어요. 원래는 스테이크용 사이드인데 저번에 우리가 호텔에서 식사했던 것처럼 스테이크는 여유롭게 즐겨야 맛있으니까.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4:04

@LSW 으... 난 시금치 싫어. (그렇다....... 사실은 흐물한 채소를 싫어하는 입맛이었다....... 호텔에서는 잘만 먹었으면서.) 감자랑 달걀만 가져가면 안 돼? (난리다 난리)

LSW

2024년 08월 26일 15:15

@Furud_ens 그럼 그것만 가져가세요... 편식 같은 건 안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려 먹네요. 또 싫어하는 음식 있어요?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5:22

@LSW 아스파라거스, 그린빈즈, 양배추, 브로콜리....... (에그 베네딕트에서도 시금치 빼며)

LSW

2024년 08월 26일 15:59

@Furud_ens 그냥 녹색이란 녹색은 다 싫어하는군요... (시금치 집어서 가져간다.) 그럼 좋아하는 건? 홍차 말고.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6:01

@LSW 레아 윈필드(가 없는 식사... 라고 못되게 말하려다가 방향전환한다.)가 사다 주는 마들렌과 비스코티. (빵긋!)

LSW

2024년 08월 26일 16:01

@Furud_ens (눈이 가늘어진다...) 또? 끝?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6:05

@LSW 음...... 비프 웰링턴? 그런데 갑자기 왜?

LSW

2024년 08월 26일 16:07

@Furud_ens 그냥요. 친구가 뭘 좋아하는지 궁금해할 수도 있잖아요. (어쩐지 요상한 기분이다. 왜 프러드와는 대화가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느낌이 들지..?) 아무튼 알아둘게요. (포크로 에그 베네딕트를 뒤적인다. 나이프로 자른 탓에 계란 노른자가 흘러나와 제법 범벅이 되었다.) 호텔에서 비프 웰링턴이 나오는 코스로 고를 걸 그랬나.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6:21

@LSW 난 해산물도 좋아해. 비린내 없이 잘 조리하면.... (본래 잘 조리한 해산물이라는 것은 좀 까탈스러운 인간들의 취향으로....) 그때 대구살 스테이크 괜찮았지....... (다른 대화들은 얼마나 '정상적이지' 않은 건지? 문득 두려워졌다. 레아도... 친구 없나? 쥘 린드버그처럼?)

LSW

2024년 08월 26일 17:45

@Furud_ens 입맛 한 번 까다롭긴. 뭐, 준보석인 데다가 생긴 건 도련님 같아서 어울리긴 하네요. ...외가 쪽 가문이 로즈웰과 연이 있다고 했었잖아요. 어디예요? (프러드가 클레마티스 가와 연이 있다는 걸 레아 개인이 알 수 있나?)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7:55

@LSW 응? 아... 내 사촌인 로즈의 어머니인 신시아가 풀 네임이 신시아 글로리아 클레마티스 로즈웰이잖아. 그런 거지 뭐. ....... 아직은 얘기하고 다니는 거 안 좋아할걸. 나 말고 그쪽 사람들이.

LSW

2024년 08월 26일 20:38

@Furud_ens ...어머니께서 클레마티스 사람이었어요? (눈이 동그래졌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20:43

@LSW 오. (짤막한 탄식.) 정확히 그 얘기를 하지 않으면 돼. 가계에 스큅이 있다는 걸 죽을 만큼 수치스러워하는 이들이니까....... 사실 없애고 싶었을 텐데 아이러니하게도 혈연에 집착하는 마법사들이다 보니 혈연이라 안 죽였을걸. (우울한 표정이 되어 감자를 쿡쿡 찌른다. 다만 워낙 오래된 인생 기본 세팅을 말하는 것이다 보니 말하는 데 있어서 추가로 감정적 상처가 있지는 않은 듯....)

LSW

2024년 08월 26일 22:30

@Furud_ens (주위를 쓱 둘러보고는 크림 시금치를 먹는다. 시선은 내내 프러드의 얼굴에 가 있다. 요모조모 얼굴 근육의 움직임과 자세한 감정표현과... 거기서부터 알아낼 수 있는 정보들을 뜯어보는 것마냥.) 마법사들이란. 그래도 용케 지금까지 알리지도 않고 잘 살아왔네요. 어머니 집 쪽에서 생활비를 받았다고 했고. ...(문득 눈이 가늘어진다.) 슬슬 힘들어지겠어요. 세상도 바뀌었으니까. 스큅이 있다는 것을 알려지길 끔찍하게도 싫어한다면서.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22:42

@LSW 그 조건으로 생활비 준 거라서. 짜증나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않기'가 조건이라는 거. 진짜 별로지. (프러드 허니컷의 모든 시니컬한 마음씨의 근원이 어쩌면 여기일 것 같은 표정이 나타난다.) 그렇지는 않을걸. 오히려 더 쉬워질 것 같고. 누군가 '알려지길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실'의 특징은 너도 알고 있지? 엄청 잘 퍼져. (블랙유머의 화신처럼 킥킥거린다.)

LSW

2024년 08월 26일 23:42

@Furud_ens (왼쪽 눈썹을 올린다.) 아하... 혈연이라 죽이지 않았을 뿐이지 거의 죽은 거나 다름없었네요. (꽤 무신경한 말이다. 무언가 생각하다가) ...그래서 당신도 그 녹턴 앨리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거예요?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23:45

@LSW 그렇지 뭐. 사회적 죽음-유지비니까. (블랙유머 중 심한 말 수용 역치 상승 구간.) 연원을 따지자면 그 이유가 맞긴 한데? 중간 논리 단계를 꽤 많이 건너뛴 것 같아서 네가 어떤 유추를 통해 그렇게 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LSW

2024년 08월 27일 00:11

@Furud_ens 당신 뉴트 성적이 정말 좋았잖아요. 녹턴 앨리 입구라고는 해도 고작 "그런 가게에서" -언쇼 부부 같은 사람들이 운영한다는 점에서 점수가 매우 깎였다- 일할 정도는 아니었고.

그러니까... 제가 추측한 바로는요. 제법 번듯하고 다른 사람과 교류가 많을 법한 직업을 가지면... 당신이 도리언 클레마티스-허니컷의 자식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그 스큅 어머니가 사실은 클레마티스 가족 중 한 명이었다는 것도 자연히 더 알려질 거다? (말하고 보니 좀 틀린 추측 같다.) 잠깐만요. 이게 아닌 것 같은데. (끙...)

Furud_ens

2024년 08월 27일 01:02

@LSW (헤매는 모습을 보자 또 상냥하고 행복한 표정이 된다. 프러드 허니컷은 교수는 하면 안 될 것 같다.......) 그 경우에는 우리 어머니의 미들네임만 알려지지 않으면 상관없지. 그냥 밖에 잘 나오지 않는 편인 도리언 허니컷 정도로 있어도 상관없으니까. 오히려, 내 직업 선택은 생활비 외에 클레마티스 가와의 다른 연결이나 지원이 전무했다는 데서 기인해. 내가 책임져야 하잖아. 시내에 머무르고 운신이 자유로우면서 유사시에 곧장 이동할 수 있는 게 좋겠다 싶었어....... 그리고 옛날에 말했던 '분수를 지킨다'는 이유도 있고. (그리고 그보다도 큰 것은 자연스럽게 사회의 주류가 될 수는 없으리라 생각했던, 어린 시절부터 학습했던 위축이었으나....... 그까지는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이제는 어렴풋이 짐작하지만 꺼내고 싶은 화제도 아니었고.) 하지만 이제 달라질 것 같기도 하네. 어머니가 정말로 이혼하고 클레마티스 가에 머무르신다면....... (뭔가 생각하는 듯하다.)

LSW

2024년 08월 27일 01:29

@Furud_ens (아... 왜 이렇게 짜증나지? 하지만 듣고 싶은 걸 들어서 아무래도 좋다. 당장은...) ...당신 굉장히 가정적이네요. 그보다...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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