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5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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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

2024년 08월 25일 15:46

축의금 좀 미리 걷을게요.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를 마련해야 해서...

Furud_ens

2024년 08월 25일 15:52

@LSW 오...... (1크넛 내밀며 뭔가 바라는 눈빛을 한다?)

LSW

2024년 08월 25일 15:52

@Furud_ens 고마워요. (그냥 챙겼다.)

Furud_ens

2024년 08월 25일 15:53

@LSW 왜!

LSW

2024년 08월 25일 15:55

@Furud_ens 왜냐니... 미래의 배우자가 될 사이인데(아니다 진짜 아니다) 당신이 주는 건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고맙게 받아야죠. 성의를 무시하면 안 되는 거예요.

Furud_ens

2024년 08월 25일 15:58

@LSW 나 배우자 선정 기준(그런 것 존재하지도 않음)에 수학 실력이 있어서....... 이만 가볼게.

LSW

2024년 08월 25일 17:25

@Furud_ens 1크넛을 1갈레온으로 교환해주는 게 수학 실력이예요? 뭔가 잘못되어도 대단히 잘못되었는데. (그러면서 1갈레온 준다...)

Furud_ens

2024년 08월 25일 17:51

@LSW 아까 남들한테 2갈레온 내고 나한테 1크넛 받은 다음 최종 정산은 1크넛 벌었다고 하던 걸 봤어. 너랑 같이 살면 가계가 거덜나는 건 순식간일 거야. (알뜰하게 갈레온 챙겨넣는다.)

LSW

2024년 08월 25일 21:14

@Furud_ens 고작 몇 갈레온이 대순가요. 더 많이 벌면 되지. 그리고 제가 당신보다 더 많이 벌어요. 당신 그 직업 그대로 살면 아마 몇 년 뒤에는 제 연봉이 당신 연봉 두 배는 될 걸요. (적폐 공무원의 못된 말...)

Furud_ens

2024년 08월 25일 22:35

@LSW 배우자는 지갑을 공유하는 건데(아닌경우도있다.) 누가 더 많이 버는지가 뭐가 중요해? 그래, 열심히 벌어. 난 네가 열심히 면벌부를 구매한 자산가들을 위한 기억 조작을 하는 동안 여기서 고양이 쓰다듬고 있을게. 아... 퇴근할 때 샤또 뒤 슈크레에서 8월 한정 판매하는 복숭아 파블로바. (그냥못된태도...)

LSW

2024년 08월 25일 22:55

@Furud_ens ...파블로바를 사오면 '들여다보게' 해줄 거에요? (뒷말만 들었음...)

Furud_ens

2024년 08월 25일 23:06

@LSW ...... '정신 정기 구독'? (들어보지 못한 영어의 조합이다....)

LSW

2024년 08월 25일 23:11

@Furud_ens 네. 그래서 샤또 뒤 슈크레는 어디 있어요? 주소 불러요.

Furud_ens

2024년 08월 25일 23:15

@LSW ......켄싱턴 로드 87번지...... 아망디오 쇼콜라랑 기본 버터 사블레, 라즈베리 무스랑 크렘당쥬도.......

LSW

2024년 08월 25일 23:16

@Furud_ens 왜 이렇게 입이 고급이에요? 그렇게 풍족하게 자라지도 않았다면서.

Furud_ens

2024년 08월 25일 23:22

@LSW 4년이면 입맛 변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지 뭐. 그리고 사실 풍족하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말이니까. 근데 그냥 케이크 좀 먹는 게 고급 입맛이야? (난리났다....)

LSW

2024년 08월 26일 00:19

@Furud_ens ......풍족했어요, 그러면? (고급 입맛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을 했다는 게 문제인 듯. 여기도 난리났다. 지팡이 빼들었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00:46

@LSW 그냥 그랬어. 로저가 일하고 어머니 집 쪽에서도 생활비를 받고 있었고, 아브릴은 본격적으로 돈이 들기 전에 보냈으니까, 나 혼자서는 부족한 것 없이 자랐지. 학교 다닐 때 봤으니까 알 것 아냐. (언제나 몸에 잘 맞았던 옷과 모든 잘 만들어진 물건들, 비교적 어릴 때부터 형성한 몇몇 기호품 취향 같은 것들을.) (주문 안 써도 다 털어놓았다는 듯 두 손바닥 펼쳐 보인다.)

LSW

2024년 08월 26일 02:44

@Furud_ens ...(지팡이를 넣었다.) 그랬죠. 적어도 아주 모자라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냥 제가 모르는 사정이 있었던 건가 해서. (물끄러미 프러드를 보았다.) 아브릴은 요즘 어떻게 지내요?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02:52

@LSW 잘...... (지팡이 다시 나오겠다.)

......평범하게 즐겁게 자라는 것 같더라. 최근에는 자꾸 연애사와 가십에 관한 질문을 해서 곤란해. 근데 진짜 가십이 관심사인지 곤란해하는 내가 관심사인지 좀 헷갈려서 어려워. (불의의 레질리먼시를 맞지 않기 위해 충실하게 말하는 습관이 들면 어떡하나?)

LSW

2024년 08월 26일 03:42

@Furud_ens (물끄러미 본다...) 연락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아무래도 곤란해하는 프러드 허니컷이 관심사일 것 같고. 아브릴은 어디까지 알고 있어요?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03:49

@LSW 세상 사람들이 다 너 같은 성격이라고 생각하진 마. 진짜 가십이 관심일 수도 있지 왜 그래? 애초에 내가 '곤란해하는 게 재밌는 건가?' 같은 좀 우회적으로 짓궂은 의도를 가정할 수 있는 것조차 다 너를 겪어서 그렇게 된 거니까. (절레절레.) 아는 것 없어. 그냥 머글인 것처럼 살고 있고.

LSW

2024년 08월 26일 12:39

@Furud_ens ...솔직히 말이죠. 당신은 마법사니까 그 애 앞에서 머글 행세를 할 텐데, 네이티브-마법사가 머글 행세를 해 봤자거든요? 가십을 알면 얼마나 잘 안다고. 당신은 적응을 잘하니 얼마나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아버지만 해도 어머니와 처음 연애하실 때 지하철도 제대로 못 탔다고 하셨다고요. (지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듯...) 그러니까- 저 말고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에요. (톡 쏘아붙이고...) ...당신에 대해서는 어디까지 기억하는데요?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2:51

@LSW 아...맞아. (레아 윈필드를 대할 때 그나마 쉬운 부분: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그렇다. 네가 맞다.'고 해 주면, 이미 생각하는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일시적이나마 자기 자신의 사고를 울타리로 한 온순한 양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길게 얘기 못 하고 그냥 방문 봉사자인 것처럼 잠깐잠깐씩만 보고 있어. (그리고 또다시 진실과 거짓을 뒤섞으며) 나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 것 같아. 아주 어릴 때 멀리 있는 학교로 간 오빠가 있었다, ...정도? 그보다 부모님들이 처음 연애하실 때 이야기가 궁금한걸. (키득거린다.) 재밌는 대목 있으면 좀 더 말해 봐.

LSW

2024년 08월 26일 14:39

@Furud_ens 저기... 지금 당신이랑 아브릴 이야기 하고 있었거든요. (눈을 굴리지만 의외로 선선히 이야기했다.) 아버지께서 머글들의 법을 연구하려고 했는데 혼자 힘으로는 부족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머글 태생인 동창이 법학과 대학생인 동생을 소개해 줬대요. 그게 제 어머니셨고. 아버지는 그때 신용카드라는 걸 처음 봤대요. 그래서 하나를 만들려다가 사기당할 뻔했다던데... 여튼 재밌는 대목은 여기서 끝.

(하고는 프러드를 거의 노려보듯이 보다가...) ...그런데 진짜 맞아요? 평소에 오클러먼시를 할 때만 해도 항상 꾸며내는데 말 몇 마디 속이지 못할 게 뭐가 있다고.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4:56

@LSW 오... 역시 머글 세계에 연줄이 있으면 좋구나....... (이런 표현.) 나도 학교에서 네이티브 마법사가 아닌 친구들을 사귀어서 다행이다. (끄덕끄덕하며 듣다가) 응? 오클러먼시 때도 난 항상 진실하지...... 레아. 그렇잖아? (뻔뻔. 생긋.)

LSW

2024년 08월 26일 14:57

@Furud_ens (지팡이를 든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5:01

@LSW ? (꽃받침.)

LSW

2024년 08월 26일 15:02

@Furud_ens ...레질리먼스! (불의의 레질리먼시 발사...)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5:06

@LSW (의식 속으로 파고들면 가장 먼저 서 있는 프러드 허니컷의 모습과 레아 윈필드가 보인다.

"축의금 좀 미리 걷을게요.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를 마련해야 해서..."

"오......"

프러드가 1크넛을 내민다.

......'방금 전'의 기억이 당신을 놀리듯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LSW

2024년 08월 26일 16:03

@Furud_ens 아니, 이거 말고... (아브릴을 만나러 간 프러드의 기억을 찾는다. 방문 봉사자이자 먼 기숙학교로 간 프러드 허니컷과 고아원에서 자란 아브릴 허니컷.)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6:14

@LSW (교묘하게 속이려는 생각도 없이 대충 임한다. 프러드 허니컷은 머글 옷을 입고 킹스 크로스 역에서 열차에 탑승하더니 곧 창 밖으로 광활한 툰드라가 펼쳐진다. 영화에서 묘사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풍경이 나오고 있다.......)

LSW

2024년 08월 26일 16:21

@Furud_ens ......여기서 왜 툰드라가 나와요? (황당해서 소리치고... 프러드에게 릭투셈프라를 건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6:26

@LSW 프흐허헧스펠리아르무슶. (반?격? 한다? 주문이 제대로 나갔을지?)

LSW

2024년 08월 26일 16:27

@Furud_ens (주문부터 이상한데 제대로 나가는 게 이상하지 않나?)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6:27

@LSW (아니 그래도 반쯤은.......)

LSW

2024년 08월 26일 16:30

@Furud_ens (지팡이가 굴러떨어졌다. 대충 반쯤 제대로 나간 주문...) 어이가 없어서 진짜. 제가 너무 무르게 대했나보네요. (주섬주섬 지팡이 주움...)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6:35

@LSW 하지만 레아....... (뭔가 할 말 있다는 톤....)

LSW

2024년 08월 26일 16:35

@Furud_ens 왜요. 뭐가.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6:38

@LSW '힝'....... (대응 노선을 그냥 반짝이 악세서리로 정했다.)

LSW

2024년 08월 26일 16:40

@Furud_ens ...릭투셈프라! (진심으로 썼다. 이번엔...)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6:41

@LSW (무력하게웃기시작함....)

LSW

2024년 08월 26일 16:50

@Furud_ens (간지럼을 타면 집중하기 어려울 거란 계산으로-나름? 의도는 치밀했다- 쓴 간지럼 저주다. 다시 레질리먼시를 쓴다. 아브릴 허니컷에 대해 알아내고 말겠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6:58

@LSW (못됐다...... 치밀하다...... 몹시 효과적인 접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엉뚱하게도, 대영 도서관 앞에서 어떤 머글 대학생과 이야기하는 루드비크 칼리노프스키가 나온다. 그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법과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한 전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LSW

2024년 08월 26일 16:59

@Furud_ens (그 머글 대학생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줌 인. 그들이 나누는 대화도.)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7:05

@LSW (얼굴의 형태를 변형시키지는 않았기 때문에, 더벅머리와 안경 뒤에 감춰진—따라서 꽤 그늘이 많은 얼굴이긴 하기에 이목구비로 판별하려면 자세히 봐야 할지도 모른다—눈매는 당신이 아는 것과 같다.

*"글쎄요, 저는 공학 전공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는데 의학도 자연 과학에 속하기는 하니까......."*)

LSW

2024년 08월 26일 17:06

@Furud_ens (눈을 크게 뜬다. 지금 프러드의 얼굴을 보고- 아니지. 루드비크와 프러드가 왜 저러고 있는 건지는 관심 없다. 아브릴 허니컷. 곱슬거리는 금발 소녀를 찾는다. 지금쯤이면 청소년일 텐데...)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7:11

@LSW (그것은... 프러드가 머글 대학생으로 변장해 아브릴을 만나고 오는 길에 루드비크를 만나 시내를 돌아다녔고, 그게 아브릴과 관련된 가장 최근 기억이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었으나....... 어쨌든 아브릴 허니컷을 주제로 더 파고들면....... —그리고 당신은 어디 집중했느냐에 따라 육성으로 들리는 웃음소리가 조금 느려진 것을 눈치챌 수도 아닐 수도 있다—카페테리아로 보이는 장소에 앉아 이쪽을 보고 이야기하는 열 여섯 살의 아브릴 허니컷을 볼 수 있다. 일인칭 시점에 가까운 기억인지 주변이 넓게 확인되지는 않는다.)

LSW

2024년 08월 26일 17:21

@Furud_ens (기억에 집중하느라 프러드의 웃음소리를 신경쓰지 못했다.) 많이 컸네... (중얼거리며 그들의 대화를 '엿듣는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브릴과 대화를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일지도 모른다. 레아 자신은 모르는 프러드의 동생이니까.)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7:36

@LSW ("아하하, 정말? 음악을 한다고? 기타 치는 대학생이 인기가 많다고는 들었는데, 머리 좀 자르라니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애랑 누가 사귀고 싶어하겠어? 난 네가 친구가 많다는 게 가끔 진짜 거짓말 같다니까......."

아브릴은 굉장히 명랑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특별한 정보는 없나 싶지만, 프러드가 '봉사자로 방문해 잠깐씩만 말을 나눈다'고 한 것치고는 몹시 친밀해 보이는 태도다. 그리고.......)

(어느새 웃음 소리가 없어져 고요한 '실제 세계'의 공기. 당신의 귓가로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파고든다.) 임페리오.

LSW

2024년 08월 26일 17:54

@Furud_ens (한창 아브릴과의 대화에 몰입한다. 영화관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양, 그러다가 뒷목에 소름이 돋는다. 프러드의 정신에서 튕겨나오면서- 지팡이를 콱 쥔 채로 소리가 들려온 쪽을 겨눈다.) 에버테 스타툼!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18:01

@LSW (반격을 예상했기에, 그러나 적당히 마무리하고 싶었기에 튕겨내지 않고—역공이 될 수 있으니까— 주문을 상쇄하는 수준으로 조절한 프로테고가 막는다. 허공에서 녹아들듯 부드럽게 주문이 사라진다.) 어우. 장난이야, 레아. 말만 했어, 말만. 어항을 쳐다보는 고양이처럼 기억을 들여다보고 있길래, *남 앞에서* 그렇게 한눈 팔 때는, *네 정신의 위협*도 고려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 하고 싶었어. (지팡이는 집게손가락으로 손잡이 끝만 달랑거리게 쥐고 두 손 펼쳐 보였다.)

LSW

2024년 08월 26일 21:00

@Furud_ens (그의 지팡이와 얼굴을 번갈아보다가) ...장난치니까 재밌어요? (표정이 굳은 채로 풀리지 않는다. 여유로운 태도의 프러드를 겨누고 스투페파이 주문을 전사한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21:05

@LSW 아 진짜 너무하네! 먼저 들여다본 게 누구인데 내 정신 네가 맡겨놓은 것처럼 굴어! (거의 구르듯 몸을 숙여 피하면서 방어적인 주문으로만 대응한다.) 너 다른 동창들한테도 다 이래?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 (실제로 레아의 친구 관계가 어떤지는 딱히 모른다....)

LSW

2024년 08월 26일 21:06

@Furud_ens ...봐도 된다고 했잖아! (소리지른다.) 내가 친구 없는 게 당신 알 바예요? 적당히 지내기만 하면 되는데... (이번엔 동작 정지 주문이다. 어떻게든 프러드 허니컷을 제압하려는 모양이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21:31

@LSW 방금은 그렇다고 안 했어! 매번 물어봐야지. 정신적 접촉은 접촉도 아니냐?! 이 양심도 없는 심리적-치한아! (바락바락바락 소리지르며 달리고 피한다. 하지만 받아치거나 혹은 아예 도망치지도 않았고, 어쩐지 화나서 날뛰는 상대를 어떻게든 진정시키려고 드는 것처럼도 보인다.)

LSW

2024년 08월 26일 21:38

@Furud_ens 스투페파이! 플리펜도! (악쓰듯 소리친다. 주문을 마구잡이로 난사하며 프러드를 뒤쫓아 달린다.) 젠장, 접촉 좀 하면 안 돼요? 매번 그래야 해?! 레비코푸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21:50

에이블리즘적 욕설

@LSW 안 돼! 매번 물어보고, 그리고 상대를 알고 이용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알아서 갖고 싶은 거라면, 레질리먼시는 세상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수단이라는 것도 슬슬 좀 깨달았으면 좋겠다, 이 멍청ㅇ, ....... (말 길게 하다 발 삐끗했다.) (대롱대롱.)

LSW

2024년 08월 26일 21:58

@Furud_ens (숨 몰아쉬면서 다가간다.) 그럼 임페리우스 저주를 쓸까요? 효율로 따지면... (호흡을 고르며 허리를 편다. 눈을 마주치며 웃는다.) 그쪽이 나을 것 같은데...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22:08

@LSW 그럼 왜 지금까지는 임페리우스가 아니었는데? (어딘가 허탈한 눈이 그런데 여전히 —혹은 오히려 더욱—다정히 쳐다본다. 어쩌면 또다시, ...... 이런 상황이기에 더, '배고픈 레아'로 보이는지도.) 불법이라서?

LSW

2024년 08월 26일 23:00

@Furud_ens 걸리면 바로 아즈카반행인 것도 있고. 뭐, 그보다 임페리우스는 '진짜'가 아니잖아요. 사랑의 묘약으로 끌어내는 가짜 사랑이나 다를 바 없죠. ...(거기까지는 나름 차분하게 말하려고 했다. 레아는 프러드의 눈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건 반짝이고 빛나고 예쁘고 다정하니까. 헌데 그 눈빛이 지금은 정말이지 끔찍해서... 표정을 굳힌다.)

그러니까 그런 눈으로 보지 마요. (거꾸로 매달린 프러드의 턱과 양 뺨을 한 손으로 쥔다. 조금 아플 정도로.) 경고하는 거예요, 프러드.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23:35

@LSW (머리에 피가 몰리니 좀 어질하다. 눈을 꾹 감았다 뜬다. 그대로 말......을 하려니 턱이 눌려 있어 좀 애매하군.... 어쨌든 입을 움직여 이야기한다.) 보통 눈빛에서 진실을 본다고 하고, 레질리먼시도 기초 단계에서는 상대와 눈을 마주치고 시작하는 게, 눈 주변 근육까지야 어떻게 돼도 눈빛만은 마음대로 통제가 어려워서 그런 거잖아. (말을 증명하듯 낯빛의 많은 부분은 평이한 표정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눈빛은 여전히 더욱 깊어질 뿐이다. *통제할 수 없다.* 당신이 주문 없이도 쉽게 다다를 수 있는 가장 보기 싫은 진실.

Furud_ens

2024년 08월 26일 23:35

@LSW 그러나 동시에, 사실은 완벽히 외면하고 기만한다면 나태하고 심드렁한 눈빛으로는 가릴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귀책사유는 그에게 있다. 레아 윈필드를 상대로조차, 그는 정신의 방어와 사실을 감추는 거짓말은 택해도,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진솔함만은 놓지 않았던 것이다. 태도에서 기만하지 않는다. 행동은 진심에서 나온다. 그것이야말로 스스로 대전제라고도 생각해 본 적도 없이 당연하게 삶에 적용되는 행동 원리였다.) 그런데 이거 놓아 주면 안 될까. 뺨도 눌리니까 좀 아파.......

LSW

2024년 08월 27일 00:00

@Furud_ens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그런 눈으로 보길 그만두지 않을 거란 뜻이죠. ... (어떤 날에는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사람이란 여러 각도로 세공된 보석과 같아서 조금만 돌리고 조금만 들여다보아도 금세 원하지 않던 모습을 보게 된다. 광원을 일일히 통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그게 진저리나게 싫었다. ...한참을 노려보던 레아는 그제서야 프러드의 얼굴을 놓아주었다. 지팡이를 조금 휘두르자 마법이 풀려서 당신의 몸이 떨어진다.) 마음대로 해요... 고집불통 같으니.

Furud_ens

2024년 08월 27일 00:04

@LSW (꽈당!) 악, 아야야야야....... 동의 없는 정신 접촉 후 주문 난사에 거꾸로 매달기까지 했으면 마지막에라도 쿠션 좀 깔고 내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과장되게 엄살 부리며 투덜투덜.) ...너도 참 무르네.

LSW

2024년 08월 27일 00:07

@Furud_ens 방금 임페리우스 저주라도 걸어서 진짜 꼭두각시로 만들 걸 그랬네요. 그리고 정신 접촉이라니까 제가 치한이라도 된 것 같잖아요...

Furud_ens

2024년 08월 27일 00:12

@LSW 명문화된 법으로 정의되어 있지 않을 뿐 맞다고 생각해....... 음. 마법부에 들어가야겠어. 동의 없는 정신 접촉도 신체 접촉에 준하게 취급하도록 입법할 거야. (주저앉아 있다가 그냥 눕는다. 뛰었다가 매달려서 힘들다....)

LSW

2024년 08월 27일 00:29

@Furud_ens (앞에 얌전히 앉아서 프러드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맘대로 해요. 제가 당신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서 전부 거부권을 행사하고 끝까지 치한으로 남아 드리죠. 위즌가모트 의장이나 되어볼까. (하지만... 음... 의장직까지는 말도 안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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