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0일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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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clark739

2024년 08월 20일 02:44

그로테스크한 이미지, 폭력

그로테스크한 이미지,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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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0일 03:13

@Kyleclark739 (그는 누구지? 웬디는 자리에 멈춰 서서, 쫓기며 오열하며 울부짖는 사람을 응시한다.)

Kyleclark739

2024년 08월 20일 18:34

@WWW 내 친구다. 잡아. (걸어서 쫓아갔다.)

WWW

2024년 08월 20일 18:36

@Kyleclark739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달려오던 사람을 공중에 띄운다.) 아가, 친구도 있었구나…… 이름은?

Kyleclark739

2024년 08월 20일 19:55

@WWW 내 이름은... 카일 클라크. 네 이름은... ('이거 말고 오블리비아테!' 남자가 그웬돌린에게 외쳤다.)

WWW

2024년 08월 20일 20:08

@Kyleclark739 랭록. (도망치던 사람의 혓바닥이 입천장에 딱 붙어버리며 말하지 못하게 된다. 웬디는 가늘게 눈을 떴다.) 아가, 네가 대신 답해보려무나. 목격자 카일 클라크. 그는 뭘 잊어버리고 싶어하지?

Kyleclark739

2024년 08월 20일 23:39

@WWW 그는 조금 전까지 자신에게 오블리비아테를 시전하려고 했다. 평범하게 고통과 공포를 잊으려고 했어. ('오블리비아테' 남자에게 주문을 쐈다.) 이 자는 평범하고, (남자의 눈빛이 달라졌다.) 비범하다. 네버랜드, 이 사람 줄까?

WWW

2024년 08월 21일 00:05

@Kyleclark739 (카일이 그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예상 밖이었다. 마녀의 눈동자가 굴러가고, 가늘게 웃는다.) 나는 그를 모르고, 그도 나를 모르지. 그런 사람은 함부로 데려갈 수 없지 않겠니?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가··· (한발짝 다가선다. 한 손으로 부드럽게 카일의 한쪽 뺨을 감싼다.) 그 권한은 네게 있지 않단다.

Kyleclark739

2024년 08월 21일 02:07

@WWW (남자의 눈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그는 어떤 투지에 휩싸인듯 카일 클라크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웬돌린 네버랜드까지도. 뺨에 손이 얹혔다. 벌건 눈이 그웬돌린을 바라보았다. '그 권한은 네게 있지 않단다.') 그 얘기 해주려고 온 건가? 친절하네. (그의 손목을 잡아 닦듯 한 바퀴 돌리다가 손을 제 얼굴에서 떨어뜨리게끔 했다.)

WWW

2024년 08월 21일 02:13

@Kyleclark739 ('무엇인가'를 잊어버렸음에도 여전히 형형하게 벌건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마녀는 의아해한다.) 아가, 저 자에게서 무슨 기억을 지웠니?

Kyleclark739

2024년 08월 21일 02:29

@WWW 그가 잊길 원하는 것을 지웠지. 공포. 가령 저주에 후려맞은 순간, 손톱 사이로 그것들이 파고든 순간. (마녀에게 고개를 숙였다.) 다만 그가 당한 것에 대한 정보값은 남겼다. 그가 그것을 원하고 있으니까. 저주가 그를 '노린' 순간, 검은 그림자가 그의 손톱 아래를 '겨냥'한 순간은 남겼어. (침묵.) 네버랜드, 그를 내려주겠나? 나와 싸우고 싶어해.

WWW

2024년 08월 21일 03:51

@Kyleclark739 소란은 취향이 아니지만…. (마녀가 손을 거둔다. 남자는 땅으로 내려왔고, 자유로운 혀로 소리 지르며 도로 카일에게 달려든다. 마녀는 지금 이것이 투견의 목줄을 풂과 흡사한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네가 '권태'를 달래는 방식이니? 아가.

Kyleclark739

2024년 08월 21일 04:00

@WWW (남자는 땅에 발이 닿는 즉시 휘청이는 몸을 카일 클라크에게 날렸다. 쫓겨 몹시 두려워하던 그 모습은 찾아볼 수도 없었다. 카일 클라크와 남자 사이의 간격, 그 거리는 고요하고 옆의 마녀는 희디 희다. 카일 클라크는 웃었다.) 아비스Avis. (지팡이에서 새의 형상을 날려보냈다. 달려들던 남자가 다시 바닥에 굴렀다. 이어지는 비명.) 이 자는 새 공포증이 있다. ('다, 다시 오블리비아테를, 나, 나 싸워야 하오! 고개를 땅에 박은 남자가 절박하게 외쳤다.)

WWW

2024년 08월 21일 04:13

@Kyleclark739 (마녀는 카일이 언제, 왜 웃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카일도 자신이 언제 웃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작은 새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일제히 허공으로 날아오른다. 마녀는 주저앉은 남자보다 새에게 시선을 둔다. 그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짓궂기는…. 혼자서 열차 여행 다녀오는 사람 아니랄까 봐.

Kyleclark739

2024년 08월 21일 04:22

@WWW (새들이 일제히 시야를 가렸다. 그 모습은 패트로누스가 아니면서도 흰 연기 같은 구석이 있어서 그웬돌린 네버랜드의 그럴듯한 배경이 되어주었다.) 이제 열차표 없어. (그는 남자의 목을 잡았다. 그는 죽음에 이르진 않았으나 곧 조용해졌다.) 하나 끊어줘?

WWW

2024년 08월 21일 04:52

@Kyleclark739 (펄럭이는 날갯짓이 일으킨 바람인지, 때마침 불어 닥친 것인지, 바람에 의해 후드가 벗겨지며 마녀의 새하얀 머리카락이 흔들린다. 하얀 눈동자가 남자의 침묵을 고요히 응시한다.)
아서려무나. 또 제 값 치르려고? (마녀는 손끝으로 자신의 어깨 위에 선을 그린다. 마주 보고 서면 카일의 흉터가 있는 자리다.)

Kyleclark739

2024년 08월 21일 19:54

@WWW 이번엔 얼마지? (그는 잠시 침묵했다. 다물린 남자의 입을 막고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입을 열었다.) 이 자는 공포는 잊으려 했으나 분노는 기억하려 했다. 주문의 힘으로, 고통은 잊으려 했으나... 수모는 기억하려고 했어. 계속 싸우기 위해서. 가능하다면 이 자도 네버랜드로 데려가라.

WWW

2024년 08월 21일 20:00

@Kyleclark739 아가, 네버랜드는 투쟁하는 자를 위한 곳이 아니란다···. 그리고··· (남자를 쳐다본다.)
나는 그를 모르지. 그도 나를 모르고. 그게 가장 중요하단다. (간극.)
묻지 않을 수 없겠구나. 너는 네버랜드를 뭐라고 생각하니?

Kyleclark739

2024년 08월 22일 00:10

@WWW 친구여야 갈 수 있구나. 네버랜드. (남자는 힘이 빠져 곧 바닥에 내려앉았다.) 네버랜드. 그곳은 완벽히 네버랜드이되 그곳에 속한 이는 그 사실을 몰라야 한다. (잠시 침묵.) 네 생각은 다르겠지만.

WWW

2024년 08월 22일 01:26

@Kyleclark739 다 가지고 놀았니? (마녀는, 사람을 마치 물건처럼 말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달리 애착이 없는 대상에겐 유독 그러했다. 카일의 옷깃을 잡아당긴다. 다리가 아프다고 덧붙인다.) 흥미롭구나… 더 말해보렴. 어째서 몰라야 하지?

Kyleclark739

2024년 08월 22일 16:30

@WWW 다리 아파? (그웬돌린을 들어올렸다. 흰 머리카락들이 시야를 가렸다.) 네버랜드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어느 날 깨닫게 될 거다. 노력하지 않아도 무엇이든 주어진다. 필사적이지 않아도 손에 들어온다. 그래서 권태로워하다가 하루는 벽에 문을 그릴 거야.

WWW

2024년 08월 22일 18:57

@Kyleclark739 (이제는 제법 익숙한 듯 카일에게 안겨 들린다. 자연히, 약간 높아진 시야에서 카일을 내려다 보며 얘기한다.) 그들을 위해 준비한 모든 안전과 쾌락이 권태와 향락이 될까? (카일의 머리 위로 자신의 뺨을 기댄다. 머리카락이 늘어뜨려진다.) 주기적으로 '비교 대상'을 눈앞에 들이민다면 어떠니? "나는 저것들보다 안전해. 나는 선택받았어." …… (감히,) 도망칠 생각을 않게.

Kyleclark739

2024년 08월 22일 20:48

@WWW 썩지 않는다면 반드시 지루함과 권태라는 무게를 남긴다. 시체 냄새를 포기한 대신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리게 움직일 거야. (머리카락을 잡아 치워 시야를 텄다.) 비교 대상, 가령 어떤. 그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게 만드는 것보다 강렬한 대안이 있다면 한 번 들어보고 싶어.

WWW

2024년 08월 22일 22:36

@Kyleclark739 그것들은 죽지 못해 사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이 들리는구나... (간극.) 차라리 죽는 것이 나아 보이는 삶을 그들의 목전에 들이밀어… 그곳에서 벗어나려는 아둔한 자들은 언제든지 저렇게 될 수 있다고 한다면?

Kyleclark739

2024년 08월 23일 22:45

@WWW 네버랜드.

Kyleclark739

2024년 08월 23일 22:45

@WWW 그것을 몹시 적극적으로 들이밀 생각 있나?

WWW

2024년 08월 25일 17:28

@Kyleclark739 ······ (마녀는 카일의 가슴팍 위로, 마르고 가느다란 손을 얹는다.)
내가 욕심 내는 이라면.

Kyleclark739

2024년 08월 25일 20:39

@WWW 한 명 추천해줘도 돼? (마녀의 손을 잡았다.) 핀갈 모레이라고 있는데.

Kyleclark739

2024년 08월 25일 20:41

@WWW 레아 윈필드도 있어.

Kyleclark739

2024년 08월 25일 20:41

@WWW 우디 윈디 우드워드랑.

WWW

2024년 08월 26일 20:32

@Kyleclark739 너는, 그들을 아끼고 사랑하니?

Kyleclark739

2024년 08월 27일 00:12

@WWW 그들을 아껴주는 사람이 이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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