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2일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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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2024년 08월 22일 01:28

(제가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저희 딸이 혼혈이라, 저는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아닙니다.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아이가 많이 놀란 것 같으니, 잘 진정시켜주세요. 안녕, 언니 갈게. (길을 잃어 울고있던 아이의 부모를 찾아주었다.) … 다행이다.

Impande

2024년 08월 22일 01:31

@Melody (가볍게 휘바람을 분다.) 그야말로 정의의 용사네, 멜로디. (그러곤 푹 눌러쓰고 있던 모자를 뒤로 젖힌다.) 다들 뒤로 갈 수록 더 정신이 없는 모양이야. 전쟁이 격화되어서 그런걸까. 덕분에 나는 편히 다닐 수 있게 되었지만...

Melody

2024년 08월 22일 01:36

@Impande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리고) 아, 임판데. (웃는다.) 용사라뇨. 그냥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하하…) 아무래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니까요. 다들 예민하고, 겁에 질려있고… (… 타인의 외관을 신경쓸 필요가 없어진 건 좋은건가?) 편하게 다닐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Impande

2024년 08월 22일 01:46

@Melody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진 않을거야. (나 역시도 영웅처럼 나서는 것보단 계속 구두를 만들길 택했으니까.) 뭐, 물론 모자를 쓸 필요가 없어진 것도 좋지만... (아예 모자를 벗어 옆구리에 낀다.) 뭔가 잘못 됐는지 다들 우르르 달려가서, 귀찮게 따라다니던 사람들이 없어졌어. (그 말인즉슨 자신을 감시하던 인원이 다 싸우러 갔다는 뜻이다. 아무리 그래도, 좀 이기적인 말이었군. 제 턱을 문지른다.) 너무 무턱대고 들어왔나 싶었는데. 널 보니 괜찮은 것도 같아.

Melody

2024년 08월 22일 13:30

@Impande 여러가지 의미로 바쁘고 혼란스러운 날이니까요. (웃는다. 정말 별 일 아니라는 듯)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 임판데. 저도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가, 기뻐요.

Impande

2024년 08월 22일 16:38

@Melody 그래, 폭풍우 한가운데에 서서, 지나가기만을 비는 기분이랄까... (제 머리카락을 손으로 넘겨가며 정리한다.) 정말? 고마워. 그 말은 밖으로 나온 이래로 처음 들어보는데. (물론 반갑다는 말은 지겹도록 들었다.) 나도 만나서 반가워. 멜로디. 여전히 침착하구나. (이 끔찍한 상황에서도...)

Melody

2024년 08월 23일 02:12

@Impande (폭풍우. 알맞은 비유같다.) 침착하려고 노력하는거죠. (가볍게 웃는다.) 전쟁 중에 침착할 수 있는 건 쉬운게 아니니까… 적어도 패닉 상태에 빠지진 않으려고 노력하는거예요. 많이들 그러지 않나요?

Impande

2024년 08월 23일 19:29

@Melody 오, 물론 그렇지. (마주 웃는다.) 나 역시 침착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다른 사람들도 애를 쓰고 있잖아. 안정을 유지하는데 성공한 사람들도 많고...(특히 우리 동창들중에서.) 하지만 지나가던 어린 아이 하나도 놓치지 않고, 도움을 주는 건 굉장한 일이잖니. 정말로 침착하거나, 마음이 착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Melody

2024년 08월 23일 23:45

@Impande (미소지으며) 고마워요. (...) 전쟁 중에 할 말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더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살기 어려운 날들은 맞지만, 적어도 어린 아이에게들은... 친절했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말은 정말 고맙지만... 굉장한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었으면 좋겠어요.

Impande

2024년 08월 25일 00:56

@Melody 어쩌면 그게 어려워서 전쟁이 일어난걸지도 모르지. (서로를 이해하길 포기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가. 특히 죽음을 먹는 자측에...) 네 걱정과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겸손 떨면 오히려 미움 받는다? (그러곤 양산을 펼쳐 등뒤로 걸친다. 비도 오지 않고, 해도 졌는데도...) 그나저나 여긴 어쩐 일이니. 마법부에서 일하는 것 같진 않고—.

Melody

2024년 08월 26일 16:04

@Impande ... 미워하진 않을거죠? (장난스레 웃는다.) 아, 근처에 볼 일이 있었거든요. (정확히는... 기사단원으로서 전달해야 할 물건이 있었다.) 할 일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어요. 당신은요?

Impande

2024년 08월 26일 18:59

@Melody 당연하지. 내가 어떻게 너를 미워하겠어. 영원한 후플푸프의 반장님 아니신가. (물론 임판데는 슬리데린이었지만, 후플푸프 테이블에서 맨날 밥을 먹었으니까. 명예 후플푸프라고 해도 될 것이다.) 나? 나도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왔어. (무해한-정확히는 무해함을 어필하는- 미소짓는다.) 어느 쪽으로 가니? 같은 방향이면 함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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