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0일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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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rosewell

2024년 08월 20일 08:55

(달콤하던 짧은 휴가도 끝나고 런던의 어느 거리를 한 직장인이 걷고 있었다...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 어느 건물 앞에 서서 심호흡을 한다.) 지각은 면했군.

LSW

2024년 08월 20일 16:16

@eugenerosewell (그쪽을 돌아보았다가) 너무 잘 쉬고 온 모양이네요, 아슬아슬하게 오기까지 하고.

eugenerosewell

2024년 08월 20일 17:08

@LSW 아, 윈필드 조사관님. (숨을 살짝 몰아쉰다...) 본래대로라면 좀더 일찍 왔어야 하는데, 말씀대로 너무 잘 쉬었나 봅니다. 조사관님은 언제나 일찍 오시는군요.

LSW

2024년 08월 20일 18:53

@eugenerosewell 시기가 시기다보니 인력이 항상 부족하니까 최선을 다해야죠. (부드럽게 웃는다.) 어제 휴가 내고 뭘 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모르간은 잘 지내요? 로즈웰 부인도 괜찮으시고요?

eugenerosewell

2024년 08월 21일 17:11

@LSW 저도 좀더 일찍 나오도록 노력해야겠군요. (이제 숨이 고르다.) 오전 중에는 다이애건 앨리에서 차를 마셨고, 오후에는 집안의 일을 처리했습니다. 모르간은 잘 지내지요. (아버지를 찾는 것만 빼면... 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어머니께서도 별 탈은 없으십니다. ...누구든 영원히 살 수는 없으니까요. 곧 평온한 날이 돌아오겠지요.

LSW

2024년 08월 21일 20:02

@eugenerosewell 다행이에요. 어린아이라 그런가. (많은 의미가 함축된 말이다. 곧 이 출근길의 직장인들은 어느 화장실로 줄서서 들어가고... 이젠 평범해진 어떤 의례를 거친 뒤에 로비의 벽난로 불길 속에서 다시 나타난다. 마침 레아가 유진의 바로 옆 벽난로에서 나온다.) 맞다, 보통 집안 일이라면 어떤 걸 해요? 그런 쪽 세계는 잘 몰라서.

eugenerosewell

2024년 08월 22일 10:16

@LSW 맞습니다. 어린아이니.... (고개를 끄덕인다) 집안 일이요. 주로 자금을 어디에 쓸지 정하는 일이 되겠군요. 어디에 투자할지, 누구를 후원할지 등을 작은아버지와 논의하는 일입니다. 또... (작은 소리로) 저희 집이 조금 '특수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보니, 그 관련해서도 관계자들과 상의하지요.

LSW

2024년 08월 23일 01:52

@eugenerosewell 아... (이해한 듯 더 묻지 않았다.) 여러모로 바쁘겠어요. 직장에 집안까지. 그래도 찻집에 갈 여유는 있어서 다행인걸요. 제아무리 쉼없이 발을 놀려야 빠르게 바뀌어가는 세상에서 겨우 도태되지 않고 따라잡는대도 잠깐 쉬어줘야 사람도 살죠. -그 협력자 분들께서도(예의 그 '관계자들'을 이르는 말이다) 다들 대의를 이루고자 동분서주하시는 건데 충분히 쉬어가면서 일하고 계시려나.

eugenerosewell

2024년 08월 26일 13:46

@LSW ...그렇죠. 바쁜 게 사실입니다. 일을 두 개씩 하는 셈이니. 하지만 모두의 배려가 있어 어떻게든 하고 있지요. 말씀하신 대로, 찻집에 갈 시간도 나고요. (엷게 웃어보였다) 아, 그분들이라면... 글쎄요. 사람 나름입니다. 잠을 줄여가면서까지 일하는 분도, 꽤 여유를 갖고 임하는 분도 계시죠. 후자의 경우는 가끔 질책도 받는 것 같습니다만 저까지 상관할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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