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HAa (이름만 불렸다면 무시했을 테지만 어쩐지 목소리가 귀에 익어 그는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모자의 챙에 달린 보석 너머 얼굴을 본다.) 타톨랑! 나야, 아이작 맞아. 세상에, 너 옷 멋지다. (사이.) 아, 지나는 길 막고 있었니? 미안. (몸을 일으킨 그는 한쪽으로 비켜선다.)
@TTHAa ... 간만에 만난 친구에게 말하려니 조금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죽은 동물을 찾고 있었어. 박제 연습에 필요해서. (머쓱한 듯 그는 구두로 땅을 쓴다.) 네가 만들었다고? 디자이너가 되었는 줄은 몰랐네. (사이.) 그럼 너, 임판데랑 협업도 하니? 그냥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