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7H313L4ND (마찬가지로 망토를 깊게 뒤집어쓴 채, 수트케이스를 들고 지나가고 있다. 문득 마주친 낯선 듯 익숙한 눈에 잠시 멈춰선다.) 아일라?
@1N7H313L4ND (이런 류의 거짓말은 익숙했다. 그는 길을 비키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한다.) 그러시죠. ...그런데 저도 같은 방향으로 가는 중이라.
@1N7H313L4ND 알려드릴 순 없지만 걱정 마시죠. 저도 어디 가서 얘기하고 다니진 않을 테니까. (이 시기에 이런 곳에서 볼일이 있는 사람들은 뻔하다. ...근데 언제까지 모른 척 할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