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0일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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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7H313L4ND

2024년 08월 20일 16:56

(녹턴 앨리와 다이애건 앨리의 경계, 망토를 유독 깊게 뒤집어쓰고 이동하는 인영. 그는 당신을 흘끔 바라보더니, 눈에 띄게 동요하나... 애써 모르는 척 지나가려는 눈치다.) 비켜요, 저한텐 급한 약속이 있으니까......

Edith

2024년 08월 20일 17:04

@1N7H313L4ND (마찬가지로 망토를 깊게 뒤집어쓴 채, 수트케이스를 들고 지나가고 있다. 문득 마주친 낯선 듯 익숙한 눈에 잠시 멈춰선다.) 아일라?

1N7H313L4ND

2024년 08월 20일 17:09

@Edith 아니요? 사람 잘못 보셨어요.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부정의 말. 눈빛이 새어나올새라 후드를 꾹꾹 눌러쓰며,) 죄송해요. 먼저 지나가도 될까요?

Edith

2024년 08월 21일 00:25

@1N7H313L4ND (이런 류의 거짓말은 익숙했다. 그는 길을 비키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한다.) 그러시죠. ...그런데 저도 같은 방향으로 가는 중이라.

1N7H313L4ND

2024년 08월 24일 15:50

@Edith ......아! 아, 그러시군요! (그러니까, 이런 종류의 상황에 대처하는 깜냥이 부족했다. 피하려고 했던 사람과 어쩔 수 없이 동행해야 하는 상황 같은 거. ...그래도 나한테 크게 뭐라 할 사람 아니니까 괜, 찮나?) 어디까지 가시는 건지 여쭤보는 건...... 역시, 실례겠죠? (눈치를 힐끔 살핀다.)

Edith

2024년 08월 25일 21:33

@1N7H313L4ND 알려드릴 순 없지만 걱정 마시죠. 저도 어디 가서 얘기하고 다니진 않을 테니까. (이 시기에 이런 곳에서 볼일이 있는 사람들은 뻔하다. ...근데 언제까지 모른 척 할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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