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3시경: 마법부 안쪽은 이미 죽음같은 침묵이 흐릅니다. 세상에 목숨을 부지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고, 이 상황에 죽음을 먹는 자들의 포로가 되고 싶은 사람은 그보다도 적을 것입니다. 서로의 등을 떠밀거나 속삭임이 오가기도 하지만 서로를 붙잡는 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결국 누군가는 어둠 속으로 도망치고, 누군가는 행운을 비는 상태에서... 내부의 인원이 몇 명인지 파악하기 어려우나 매우 불균형한 것만은 분명한 채로, 짧고 처절한 마지막 전투가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