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_Reinecke (미묘한 낌새를 눈치챈 듯 잠깐 멈춰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이내 다시 걸음을 옮기지만, 시선이 계속 따라붙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Julia_Reinecke (…그리고 그는 얌전히 사냥당하기를 기다릴 성정이 못 됐다. 두 번의 직감은 확신으로 다가온다. 끈질긴 시선이 느껴지는 쪽으로 곧장 고개를 돌리고 걸어서 다가가기 시작한다.)
@Julia_Reinecke (날카로운 눈으로 정체모를 시선의 주인을 놓치지 않고 쫓는다. 성큼성큼 걸어가 모퉁이를 돌자마자 인카서러스 주문을 날린다.)
@Julia_Reinecke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을 몇 번 깜빡이더니 피식 웃는다.) 네 미행 실력이 부족한 게 아니고? 기껏 변신술을 썼으면 제대로 활용해야지, 연기에는 재능이 없군, 라이네케. 맞지? (계속 지팡이를 겨누고 있다.) 네가 다이애건 앨리에 그냥 놀러 오진 않았을 테고.
@Julia_Reinecke 나를 보자마자 그런 말투로 ‘브라이언트’ 하고 말할 사람은 한 명밖에 없거든. 왜 이래, 라이네케? 얼굴 보며 지낸 세월이 얼마인데. (남자의 몸을 눈으로 훑어보며 빈정댄다.) 그래, 가민의 충실한 심복께서 미행을 좀 하시겠다는데 자비롭게 용서해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지. 목적이 뭐야?
@Julia_Reinecke 난 따지고 보면 정부보다는 기사단의 대리인이야. 이쪽으로 정부 욕을 해 봤자 나도 그네들이 마음에 안 든다는 것밖에는 해줄 말이 없거든. (하하…) 모르는 사이 ‘선량한 시민‘의 정의가 많이 바뀐 것 같은데. 범죄자가 되어 돌아온 옛 친구야, 네가 멋진 타투를 새로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한테도 좀 보여주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