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eclark739 네? (별 것 아니라는 듯 쥐고있던 홍보 전단지를 건넨다. 당신의 눈앞에 있는 것은... 주방용품 광고. 머글 사회의 것이다.) 보세요.
@Kyleclark739 아뇨 뭐… (당장 필요한 물건은 없기에 어깨를 으쓱이곤) 확인을 안 하니까 끝도없이 쌓여서 그냥 가져왔어요. 찾는 물건 있으면 여기서 골라보세요. (전단지 촤라라락…)
@Kyleclark739 이것저것 바쁘기도 했고, 서점을 관리하는 직원을 고용하니까 진짜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으쓱!) 우편함은 사생활이니까 잘 안 건드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가끔 그것만 보러 가요. 카일은 요즘 잘 지냈어요?
@Kyleclark739 (수탈.) ... 아무래도 막무가내로 내놓으라고 하면 수탈이니까요... 정당한 사유나 납득가능한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끄덕인다.) 서점 직원 관리라, 적당히 괜찮은 것 같아요.
@Kyleclark739 (꽤 많이 뺏었나본데...) ... 적성에 맞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흠. 최근에 들어온 책 중에서는 추천을 못 해드릴 것 같아요, 아직 안 읽은게 많아서. (...) 키다리 아저씨(1912)? 어린 왕자(1943)나... (전체적으로 소설을 추천한다.)
@Kyleclark739 (...) (끄덕인다.) 그쵸, 나온지 꽤 됐으니까요. (후원의 이유?) 그러게요, 주인공의 글을 보고 후원을 한게 시작이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 전단지 필요하면 가져가실래요?
@Kyleclark739 (설마 띄워놓고 탈탈 털지는 않겠지… 다리를 잡고 탈탈 털거나.) 음… (노트를 떠올린다.) 일기나… 노트 정도는 가끔 써요. 소설이나 기사같이 거창한 글은 놋 쓰고요. (…) 일기도 떠올랐을 때 몰아서 써요. 저도 글이랑은 영…
@Kyleclark739 에이, 그냥 간단한 노트예요. (가방에서 노트를 꺼낸다.) 이건… 최근에 실종자들이 좀 많길래 이름이랑 인적사항 적어둔 거고, 여기는 서점 신간들이랑… (별거 없다.)
@Kyleclark739 다는 못 적죠... 그래도 전단지가 보이는 경우에는 대부분 적어놓고 있어요. (지워진 이름 몇 개를 보여준다. 본격적인 관심이 조금 당황스럽긴 하나...) 이런식으로... 검은 색으로 지워진 건 사망 처리로 확정된 사람들이고, 체크 표시는 찾은 사람들이에요. (...) 익숙한 이름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