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19일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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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me_esmail

2024년 08월 19일 00:01

(...런던의 한구석, 한 차례의 교전이 끝나고 먼지가 가라앉는다. 이번의 패자는... 팔이 위로 꺾인 채로 중얼거린다.) ...저기, 삼 대 일은 좀 불공평하지 않아요...? (순간이동 특유의 공기 터지는 소리.) 이제 사 대 일이네.

HeyGuys

2024년 08월 19일 02:13

@callme_esmail ... (뒤쪽의 골목에서, 낮게 주문을 속삭이는 소리가 난다. 그건 일부러 낸 기척에 가깝다. 의기양양한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던 넷 중 하나가 휘릭, 거꾸로 매달린다.)

callme_esmail

2024년 08월 19일 03:00

@HeyGuys (아, 지원군이 왔나... 화색이 되며 고개 돌렸다가, 상대를 보고 눈을 깜빡인다. 당신은 "제인"의 얼굴인가...?)

HeyGuys

2024년 08월 20일 03:16

@callme_esmail ('제인'의 얼굴이, 미처 그것을 바꿀 새가 없었던 것처럼 로브 후드에 꽁꽁 싸여 있다. 이런 곳에서, 이런 상대에게 이 얼굴을 들켰다간 좋게 끝나지는 않으리라. 기절 주문의 새빨간 빛이 한 번, 두 번. 매달리지 않은 쪽을 향해 먼저 쏜다.)

callme_esmail

2024년 08월 21일 02:29

@HeyGuys (아마도 다행인 일이다. "제인"의 얼굴을 봤다면 그는 당신의 의도를 "경쟁자 제거" 정도로 해석하고, 그에 맞추어 행동했을 테니까... ...어쩌면 그게 맞나? 어쨌든 지금은, 당신의 인상착의에서 딱히 떠오르는 동료가 있지는 않지만 개의치 않고 뒤쪽에 선 죽음을 먹는 자 하나의 정강이라도 걷어차고 있다. 곧 상황이 종료되면 팔목을 돌리며 희미하게 웃고) 덕분에 오늘은 잘하면 침대에서 자겠네요. 감사합니다. 성함이...? ...아니면 코드네임이라도.

HeyGuys

2024년 08월 23일 02:22

@callme_esmail ...코드네임? (숨을 내뱉는 것처럼 웃는다. 무심코, 충동적으로 행동했다. 이러면 안 되는데, 감상적인 기분에 젖어서...) '몬태그'. 카코폰, 이런 곳에서 곤경에 처해 있는 꼴을 보니 내 마음이 안 좋더군. (부드러운 목소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거친 왈패 같은 말투를 쓴다.) 그동안 몸이 많이 상했나 봐. 방금 그자들은... 고작 잔챙이였잖아. 침대로 배달까지 해 줄까, 친구?

callme_esmail

2024년 08월 24일 00:40

@HeyGuys ...(곧바로 바디랭귀지가 완전히 바뀐다. 조금 전 넷을 한번에 상대할 때보다도 긴장한 공기로-그것을 명예로 해석하든 모욕으로 해석하든 독해는 당신의 자유일 것이다-손이 주머니 쪽으로 향한다. "감상"에 휘말리기엔 우린 더 이상 초등학교 동창이나 진행자와 게스트는 아니라서.) 저를 가엾이 여겨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전혀 감사하지 않은 투다. 빙긋 웃고) 제 몸이 상하면 당신에게 나쁜 일은 아닐 거라는 건 우리 둘 다 알지 않나요? 성 뭉고 병원의 침대라면 정중히 사양하고 싶네요, "제인". 이 시간에 여기에서 뭘 하고 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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