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22일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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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2024년 08월 22일 01:28

(제가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저희 딸이 혼혈이라, 저는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아닙니다.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아이가 많이 놀란 것 같으니, 잘 진정시켜주세요. 안녕, 언니 갈게. (길을 잃어 울고있던 아이의 부모를 찾아주었다.) … 다행이다.

yahweh_1971

2024년 08월 22일 01:36

@Melody
(관계없는 불행이며, 번거로운 상황이었을 뿐이다. 오래 방관했다. 부모를 찾은 아이가 떠나고서야 발끝을 툭 두드려 기척을 낸다.) 대단한걸. 꼭 능동적인 미아보호소 같다. (문장과 달리, 어투에서 비꼬는 기색은 딱히 없다.) 얼마나 걸렸어?

Melody

2024년 08월 22일 01:44

@yahweh_1971 (능동적인 미아보호소. 요상한 단어조합에 가볍게 웃는다.) 얼마 안 걸렸어요. 한… 30분인가, 40분인가… (품 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 시간을 확인한다. 급한 임무가 없었기에 베풀 수 있던 친절이었을 뿐.)

yahweh_1971

2024년 08월 22일 02:13

@Melody
그게 우리의 차이점이지. 내가 생각한 건 10분 내외였거든. (시계를 보진 않는다. 동이 틀 때까지의 카운트다운을 구태여 벌써부터 맞이할 필요는 없다. ...... 그저 새벽이겠지.) ...... 그래도 전선에 있진 않아서 다행이야. 아니면 이 거리 전부가 전선인가?

Melody

2024년 08월 22일 13:41

@yahweh_1971 이 거리가 전부 전선이겠죠. (부모가 울면서 말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혼혈이라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가까운 이의 혈통이 문제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까.) ... 뭔가, 마음이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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