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18일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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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18일 23:51
(다이애건 앨리의 작은 주점. 바 테이블에 앉아 주인과 이야기한다. 누가 봐도 퇴근하고 한잔하러 온 직장인 차림새...) 여기까지 올 시간이 없었습니다. 요즘 재판이 오죽 많아야지... 한 잔만, 안 센 걸로. 또 금방 가봐야 해서.
2024년 08월 19일 02:18
@Edith (지저분한 수염을 가진 늙은 남자가 당신 옆자리에 턱 걸터앉는다. 누가 봐도... 주정뱅이다.) 나는 제일 센 걸로 주쇼. 이 젊은 친구랑 다르게 나는 직장에서 해고됐거든.
2024년 08월 19일 16:02
@HeyGuys (술집에서 취객의 존재는 놀랄 일이 아니다. 남자는 단지 낯선 인물로 보였고... 그는 그에 걸맞게 영양가 없는 반응을 한다.) 유감이군요, 선생님. 위로의 건배라도 하실까요?
2024년 08월 21일 11:49
@Edith 좋지. (수염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입에서 낄낄 소리가 난다. 나무 술잔을 들어올린 그가 시덥잖은 건배사를 읊는다.) 모든 직장인과 실업자들을 위해서, 건배! (...) 자네는 마법부에서 일하나?
2024년 08월 22일 13:30
@HeyGuys –건배. (제 술잔을 마주 들어올리고 덤덤하게 호응한다.) 예에, 그렇죠. 요즘 같은 시기에 공무원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