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9일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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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es_diluti

2024년 08월 09일 23:27

(안절부절 못하는 기색으로 우드워드 교수님의 상태를 살피다가, 후플푸프 저학년이 말을 걸자 애써 웃음을 지어 보인다. 괜찮으니 어서 기숙사로 가라고 훠이훠이 손짓하고.)

HeyGuys

2024년 08월 10일 03:04

@jules_diluti (후플푸프 저학년생과 툭 부딪힌 멀대같은 그리핀도르가, 사과의 말을 웅얼거리는 게 보인다. 그 노란 머리통이 점점 가까워지더니, 당신에게 말을 건다.) ...괜찮아? 음, 괜찮으시대?

jules_diluti

2024년 08월 10일 03:19

@HeyGuys ...충격이 크시겠죠, 아무래도. (다소 걱정스러운 얼굴로 교수님을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인다.) 다행히 몸은 크게 상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가이도 무사했네요.

HeyGuys

2024년 08월 10일 03:33

@jules_diluti 나야 뭐. (웅얼웅얼 말을 주워삼킨다. 아까 저학년생과 부딪혔을 때와 비슷한 태도다.) 네 상태도 함께 물은 거였어. 괜찮아, 넌?

jules_diluti

2024년 08월 10일 21:10

@HeyGuys 전... (입을 잠시 다물었다가 약하게 웃는다.) 전 괜찮아요. 좀 있다 병동에서 진정 물약이라도 받아오려고요. 저 바깥의 상황이 어떤지... 생각할 기회가 됐어요. (당신 모습을 관찰하더니.) 당신은... 괜찮아요?

HeyGuys

2024년 08월 11일 03:21

@jules_diluti ...가져다 줄 수 있어. (진정 물약 같은 게 필요한 상황은 '괜찮'지 않아.) 만약 네가 필요하다면. 필요 없다고 하면, 그냥 가겠지만... (...) 응. 괜찮아, 멀쩡해.

jules_diluti

2024년 08월 11일 18:14

@HeyGuys 그러면 같이 가요. (자리에서 일어난다. '전 괜찮아요', 그건 습관적인 단어가 되어 혀 끝에서 묻어난다. 문득 당신이 어머니에게 얼마나 많이 그 말을 했을지 궁금해진다.) 누군가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네. 다시 생각해보니 별로 괜찮지 않은 것 같아요.

HeyGuys

2024년 08월 11일 21:05

@jules_diluti 그래. (희미하게 웃는다. 당신이 다가와 나란히 걸을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기다린다.) 같이 있을 사람은 아무나여도 상관없고? 넌 친구도 많잖아. (웃음기 어린, 가벼운 목소리다. 악의가 느껴지지 않는.)

jules_diluti

2024년 08월 11일 21:53

@HeyGuys 친구가 많으니까 아무나랑 있어도 상관이 없는 거죠. 다 똑같이 소중하거든요. (키득거린다. 역시 당신과 나란히 걷자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다. 병동 쪽으로 향하다가 문득 입을 연다.) 가이도 무서웠나요? 그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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