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es_diluti (후플푸프 저학년생과 툭 부딪힌 멀대같은 그리핀도르가, 사과의 말을 웅얼거리는 게 보인다. 그 노란 머리통이 점점 가까워지더니, 당신에게 말을 건다.) ...괜찮아? 음, 괜찮으시대?
@jules_diluti 나야 뭐. (웅얼웅얼 말을 주워삼킨다. 아까 저학년생과 부딪혔을 때와 비슷한 태도다.) 네 상태도 함께 물은 거였어. 괜찮아, 넌?
@jules_diluti ...가져다 줄 수 있어. (진정 물약 같은 게 필요한 상황은 '괜찮'지 않아.) 만약 네가 필요하다면. 필요 없다고 하면, 그냥 가겠지만... (...) 응. 괜찮아, 멀쩡해.
@jules_diluti 그래. (희미하게 웃는다. 당신이 다가와 나란히 걸을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기다린다.) 같이 있을 사람은 아무나여도 상관없고? 넌 친구도 많잖아. (웃음기 어린, 가벼운 목소리다. 악의가 느껴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