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7일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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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nde

2024년 08월 07일 23:13

경건한 마음같은 소리하고 있네. 난 여기서 너네 다 쫓아내는 상상하면 패트로누스 10번 불러낼 수 있을 거 같다. (그러곤 채찍질하는 것처럼 자루 휘두른다.) 나가, 다 나가. 정신없어.

callme_esmail

2024년 08월 07일 23:15

@Impande 임피- 꺄아악, 꺄악, (무력하게 자루에 얻어맞는다...) ...진짜로는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Impande

2024년 08월 07일 23:26

@callme_esmail ...에스마일 괜찮아?(너무 세게 때렸나... 고민하다가 자루 내린다.) 과거는 솔직히 꺼내올 게 별로 없어가지고, 행복한 미래를 상상했어.

callme_esmail

2024년 08월 07일 23:31

@Impande 괜찮아요. (엄지 척.)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정확히 무엇에 비해 아무것도 아닌지 설명하면 당신이 화낼 것 같아서 입 다물고) ...그런 것도 되나요? 교장 선생님 말로는 기억이어야 된다고 하셨는데... (허, 소리.) ...어떤 미래였어요?

Impande

2024년 08월 07일 23:34

@callme_esmail 수상한데... (눈이 가늘어진다.) 뭐, 미래만 떠올린 건 아니니까. 기억에 기초한 미래...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까? (가까이 다가가 소근소근) 집요정들을 모두 집에서 데리고 나오는데 성공해서, 공방을 차리는 거.

callme_esmail

2024년 08월 08일 00:20

@Impande (수상하지 않습니다. 믿어주세요... 저는 메타모프마구스입니다. 아니, 이건 수상하구나. 아무튼 최대한 아무것도 모르는 미소 지어 보이고) 기억에 기초한 미래라... 아하. (듣고 곧바로 끄덕인다.) 저도 비슷하게 한번 시도해 보면 효과가 있을까요...?

Impande

2024년 08월 08일 01:20

@callme_esmail (무해한 미소에 그냥 넘어가주기로 한다.) 그럴지도 모르지. 암울한 과거보다는 행복한 미래가 더 달콤하잖아. 패트로누스는 그런 기억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아니면 말고... 하며 주머니에 손 집어넣는다.) 지금 해보는 건 어때?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봐줄게.

callme_esmail

2024년 08월 08일 01:54

@Impande (이걸 무해하다고 보는 사람도 넘어가주는 사람도 몇 없을 텐데...) ...암울하기만 하다면 그 안에서 행복한 미래가 나올 수 있을까요? 그래도 그 안에서 희망적이었던 부분을 뽑아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한 걸음 물러서서 지팡이를 들고, 아까처럼 주문을 외친다. 당신이 앞에 있어서 마침 무작위로 골라낸, "가장 행복했던 기억들 목록" 중 하나는 호그스미드에서의 기억이다. 당신도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이 망치 같은 걸로 추격자들을 겁줘서 쫓아낸 뒤 땅바닥에 떨어진 초콜릿을 주워먹으려고 했던 날... 그리고 그는 상상한다. 당신을 괴롭히는 모든 것들을 쫓아버리는 미래를.) (...은빛의 연기가 피어오른다.) ...앗, 아까보단 성공했어요. (옅게 미소짓고 있다.)

Impande

2024년 08월 10일 03:26

@callme_esmail (그러나 임판데는 자기 울타리 안 사람에겐 굉장히 관대했다. 그러므로 '앵간한 짓' 정도는 귀엽게 봐줄 수도 있었다.) 음, 나아질거라는 마음을 뽑아내면 돼. 그걸 우리는 '희망'이라고 부르던 거 같던데. 맞지? (그러곤 당신이 하는 일을 가만히 바라만본다. 무언가 기억을 찾고, 꺼내고, 소환해내는 그 일련의 과정들...) 그러게. 이 속도면 나보다 더 잘하게 될 거 같은데. (작게 웃는다.) 이번엔 내가 무슨 생각했는지, 물어봐도 돼? (물론 그 날은 임판데도 기억하고 있었다. 웬 인간들이 에스마일을 위협하길래 똑같이 되돌려줬더니 깨갱했었지... 정도여서 문제다.)

callme_esmail

2024년 08월 11일 21:45

@Impande 희망이라, 판도라의 항아리 맨 밑바닥에 있던 것 말이죠? 저번에 구두장이지 시인은 아니시라더니, 은근 시적으로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단 말이에요. (음, 네. 당연히 되죠.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약간 우물거리다가, 기억 설명한다. 최대한 건조하려 애쓰지만 누가 봐도 인상이 꽤 깊게 남았던 기억인 것이 보인다.) ...자, 이제 임판데가 감동받으실 차례에요. (일부러 가볍게 말하려 시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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