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ac_nadir 아이작은 성공했나요? 아까 뭔가 형태가 만들어지시는 것까진 봤는데.
@callme_esmail (그는 고개를 좌우로 젓는다.) 형태가 만들어지나... 싶었는데, 분간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해지진 않았어. (아쉬운 일이지. 작게 덧붙인다.) 무슨 동물일지 성공보다 전에 정할 수 있다면 많은 이들이 기뻐할 텐데. (사이.) 넌 원하거나, 염두에 두는 동물이 있니?
@isaac_nadir 에이, 그래도 그 정도면 상대적으로 선방하신 편이잖아요. 아마 곧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다 방금 전 당신을 따라하듯 고개 절레 젓고) 성공 여부만 생각했지, 무슨 동물일지는 깊이 생각 안 해봤어요. 누구는 절 보고 사람을 잘 따라서 강아지 같다는데... (코 약간 찡글.) 어울리는 것 같나요?
@callme_esmail ... 그렇게 찡그리니까 귀여워서 어울리는 것 같긴 하다. 실은 그 말을 듣기 전엔 자세히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말야. (닮은 동물을 찾으려는 듯 미간 좁히고 당신을 유심히 본다.) 데미가이즈는... 아냐. 가젤? 아냐... 어떤 동물과 가장 어울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너도 언젠가 성공할 거야. (발바닥 박수 없이도! 이건 농담이었다.) 그럼 알게 되겠지. (왜 곧이라고 하지 않았냐면, 어쩐지 그렇게 말하면 행복한 기억을 어서 떠올리라고 종용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isaac_nadir ...예? (바로 코 샥샥 다시 펴고는, 당신의 시선이 약간 머쓱한지 눈동자 데굴 굴리다가) ...가젤은 제 고향이랑 연관된 동물인데. 촉이 좋으셨던 거에요, 아니면 이미 아시는 거에요? (눈 깜빡이며 묻고는) 확실히 그게 나오면 좋을 것 같긴 한데... 감사해요. 아이작은 하시면서 무슨 생각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