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5일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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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24년 08월 05일 17:03

흐음... (해산한 친구들을 둘러보다가, 검지로 뺨을 톡톡 두드리며) 그럼 나도 수수께끼 놀이나 해 볼까? 들어 볼 사람, 여기여기 모여라~. ("꺅! 웬디님 저도 궁금해요!" 웅성웅성...)

WWW

2024년 08월 05일 17:43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물어봐서 약간 삐지려고 한다...)

LSW

2024년 08월 05일 20:54

@WWW 한 번 내 보세요. (어느 순간부터 웬디의 옆에 있다...)

WWW

2024년 08월 06일 02:53

@LSW 흠흠. (만족스러운 듯 목소리를 가다듬고 슬쩍 웃어 보였다.)

우드워드 부부, 하펜사이터 부부, 윈필드 부부, 린드버그 부부가 한 식탁에 둘러앉아 있단다. 이 식탁은 사각형이고, 한 변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앉을 수 있지. 그리고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규칙에 따라 앉아 있단다.

하나, 그들 중 한 부부만 떨어진 채로, 서로 마주 보고 앉지도 않았다.
둘, 우드워드 부인은 하펜사이터 씨 왼쪽 자리의 남자와 마주 보고 앉았다.
셋, 윈필드 부인의 바로 왼쪽에 앉은 남자는 린드버그 부인과 마주 보고 앉았다.

따로 떨어져서 앉은 부부는 누구일까?

LSW

2024년 08월 07일 00:07

@WWW (잠시 생각한다.) 우드워드 부부가 따로 앉았네요. 맞죠?

WWW

2024년 08월 07일 04:38

@LSW 어머, 왜 그렇게 생각하니? (정답은 아니지만 재미있으니 들어보려고 한다...)

LSW

2024년 08월 07일 19:11

@WWW
(쓱쓱쓱... 뭔가 수첩에 그린다.) 이런 식으로 되지 않아요? 따로 앉는다, 의 정의가 '한 변에 같이 앉지 않는다'라던가 서로 다른 변에 있는 걸 왼쪽과 오른쪽이라고 부를 수 없다면 또 달라지겠지만.

□□□윈.씨. 우.부.□□□
윈.부.|□□□□□| 하.부.
우.씨.|□□□□□| 하.씨.
□□□린.부. 린.씨.□□□

WWW

2024년 08월 07일 19:18

@LSW 어머, 흐음··· 이것도 성립하네. (레아의 메모를 보고 뺨을 톡톡 두드리며 생각하다가,)
조건을 하나 더할게. '우드워드 부인'은 '윈필드 씨'와 마주보고 있단다.

LSW

2024년 08월 08일 01:07

@WWW (고민하다가... 네모나게 그려둔 테이블 주위 이름들을 찍찍 긋더니 새로 쓴다.) 이런 식으로도 돼요. 경우의 수가 다양한 문제 같네요.

□□□윈.씨. 린.부.□□□
하.씨.|□□□□□| 린.씨.
하.부.|□□□□□| 윈.부.
□□□우.부. 우.씨.□□□

WWW

2024년 08월 08일 04:53

@LSW 내가 말한 조건, 그러니까, 마지막 조건까지 포함해서 그에 맞는 건 하나 뿐이란다. (레아가 보여주는 테이블의 이름을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웬디는 가볍게 양피지를 두드렸다. 그러자 레아가 써 둔 메모가 종이 위에서 빙글 돌며 제자리를 찾았다. 원래 웬디가 그려두었던 정답이 떠오른다.)

후후, 맞혔으니까 상을 줘야겠지. 보자… '루비'와 '페리도트' 중에선 어느 쪽이 취향이니?

LSW

2024년 08월 08일 16:01

@WWW (윈필드 씨와 린드버그 부인이 나란히 앉아있는 걸 보아서인지는 몰라도... 웬디가 알맞게 회전시킨 양피지를 가만 보았다.) 보석까지 주나요? 그럼 페리도트요.

WWW

2024년 08월 09일 04:57

@LSW 그럼 이걸로…. (웬디가 수상한 초록색 액체가 든 약병을 꺼내 들던 그때, 주변을 지나던 어떤 학생의 무리가 수군거리는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저 애 맞지?' '맞을 걸? 윈필드라고 했잖아.' '세상에…….')

LSW

2024년 08월 09일 21:48

@WWW ... ......잠깐만요. 이런 걸 상품이라고 해도 돼요? 제가 마셔야 하는 모양인데. 정확히 무슨 효과인진 몰라도 마신 아이들은 다 이상해지던데 제가 그러는 걸 보고 싶은 거예요? (약간... 눈치깠다. 눈치깐 듯.)

WWW

2024년 08월 10일 08:10

@LSW 어머, 이런 것도 다 학교에서의 추억 아니겠니? 우후후. 잠깐만... (쉿, 웬디는 자신의 입술 위로 검지를 가져갔다. 시선은 레아에게 고정한 채, 무리가 하는 대화로 귀를 쫑긋거린다. 속닥거리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사실일까? '린드버그'면 후플푸프의 그 애랑도….")

LSW

2024년 08월 11일 01:37

@WWW ...(자리에서 일어남.) 급한 일이 생겨서 가볼게요. 생각해보니 프러드가 과제를 도와달라고 했거든요... (친구 팔아먹기...)

WWW

2024년 08월 11일 16:28

@LSW 어머, 저게 무슨 소리… (말을 다 끝마치기도 전에 레아가 일어나는 모습을 본다. 가늘게 눈을 떴다가, 조금 웃으면) 그래, 다녀오렴. 무슨 일이었는지 말해줘야 한다?

LSW

2024년 08월 11일 17:58

@WWW 끝나는 대로 다시 올게요. (아니다. 어정쩡하고 급하고 다 티나는 거짓말로 프러드 허니컷까지 팔아먹었으니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상한 물약 마실 생각 절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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