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7일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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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h

2024년 08월 07일 23:19

(지팡이를 바라보며 고민에 잠긴다. 행복한 기억이란 건 어느 정도여야 하지? 내가 딱히 불행하게 살아온 것도 아닌데. 그렇게 행복한 경험이란 게 다들 있다고?)

callme_esmail

2024년 08월 07일 23:45

@Edith (기웃...) 무슨 생각 하세요?

Edith

2024년 08월 08일 00:32

@callme_esmail 패트로누스를 불러내기 위해 필요한 행복은 어느 정도인가, 하는 생각.

callme_esmail

2024년 08월 08일 01:28

@Edith 오... (잠시 곰곰 생각하다가) 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최대의 행복은 어느 정도일까, 와 비슷한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그거.

Edith

2024년 08월 08일 19:38

@callme_esmail 그것도 사람마다 다른 거 아닌가? (애먼 지팡이를 흔들어본다.) 꼭 최대치의 행복이어야 하는 걸까.

callme_esmail

2024년 08월 11일 08:57

@Edith ...조심스러운 이론이지만. 결국에는, 생각보다 비슷하지 않으려나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만약 어떤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게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왔다면 그는 웬만한 일에는 행복감을 느끼지 못할 거고, 어떤 사람은 마음대로 물 한 모금 마시는 게 힘들었다면 아주 작은 일이라도 잘 되면 굉장한 행복을 느끼는 식으로... 물론 그래도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요. (지팡이에서는 작게 비눗방울 몇 개가 올라온다.) 이디스의 행복한 기억은 뭔지 여쭤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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