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weh_1971 헨 홉킨스! (당신의 뒤를 쫓는다. 꽤 멀리서 뛰어온 듯, 숨을 고르다가) 다리, 치료. (받아야죠, 까지는 말을 못 이어간다. 지쳤다.)
@yahweh_1971 (전혀 안 괜찮아 보여서 따라왔다고는 못하겠다. 숨을 몇 번 더 고르더니) 그래도, 걱정돼서요. (…) 큰 사건이 있었고, 그 와중에 부상까지 당했잖아요. 어떻게 그냥 보내요. (도움이 필요없다면, 적어도 당신 곁에 있겠다는 눈빛이다.)
@yahweh_1971 … 다리가 심각해 보였다고요. (내 눈에는 당신이 가장 걱정돼서. 치료를 거부하고 홀로 탑을 향하는 것이 너무 걱정되었다고 말하면, 오지랖으로 느낄까. 모르겠다. 당신을 보는 눈이 어쩐지 조금 슬퍼진다.)
… 병동에는 저보다 치유마법에 능숙한 사람들이 많잖아요. (…) 사실, 얼굴 많이 못 본 사람들보다는 친구인 당신이 더 걱정돼서 그래요. (비슷한 이유를 댄다.) 치료… 할거죠?
@yahweh_1971 (표정이 조금 밝아진다.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다친 몸을 끌고 돌아다니진 않겠다는 것이니까… 그것으로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괜찮다.) 상관없어요. 아까 다친 상처를 좀 여럿 봐서 익숙해진 것 같거든요. (진심이다…) (…) 무서우면 손이라도 잡아드려요? (이건 농담.)
@yahweh_1971 이 정도는 괜찮아요. 엄청나게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으니까… (그러니까 엄청난 피, 상처는 아니었으니까.) (어라? 농담이었는데. 어색하게 웃으며 당신의 손을 잡아준다. 조금 세게.) … 이것도 쓸래요? 손수건. (눈가를 한번 힐끗 보더니 꺼낸 것은… 보송보송한 손수건이다.) 그렇게 문지르면 따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