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ud_ens 아, 고마워요. (아팠겠다. 잠깐 앉아있을래요? 안 아플거예요. ) (에피스키.) 데려와줘서 고마워요. 힘들었을텐데.
@Furud_ens (손사래…) 이 정도는 다들 하잖아요. 7학년이 후배를 돌보는 정도는… (수습이 오래 걸린다는 것에 한숨을 푹 쉰다.) … 전쟁이네요, 여러 의미로.
@Furud_ens … (멍하니 아수라장을 바라본다. 교내가 이 정도라면, 그 밖은…) … 예습이 너무… (…) 어디 다친 곳은 없고요? (어색하게 말 돌린다.)
@Furud_ens 다행이네요. 소란스러워서 다친 분들도 많던데. 걱정했어요. (앗.) 이 정도는 주문 한 번이면 금방이니까… 후배들이 안 볼 때 하려고요. 괜히 더 놀랄까봐 걱정돼서…
@Furud_ens 고마워요. (사라지는 상처를 바라보고…) 아, 확실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듯 작게 한숨을 쉰다.) 그렇네요. (그래도 모르겠다. 잘 감추면… 걱정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 선택은 어렵네요.
@Furud_ens (선택? 당신의 말에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 눈만 깜박인다.) … 어떤 선택이요? (뭐지. 고백 말하는 건가. 진짜 눈치 못챘다.)
@Furud_ens 그야, 부상 관련이죠. 걱정시키지 읺고 싶어서 숨기는 것을 택하는 것, 더 놀라는 것 보다는 미리 보여주는게 나으니 가리지 않는 쪽. 이 둘의 선택을 말한 거였어요. (그래서 당신이 의미한 건…?)
@Furud_ens (아, 대충 어떤 일을 말하는 건지 알겠다.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다만…) … 어려운 선택이 있고, 아닌 선택이 있으니까요.
@Furud_ens (가볍게 끄덕인다.) 음, 그러니까… 상처를 감추거나 몰래 치료하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거리를 만들기 싫어서잖아요? (이 경우는 후배들이 되겠다.) 그런데 그 오랜 시간 연락 없던 친가의 후원? … 글쎄요. (그것도 이런저런 조건을 추가해서? 고려할 이유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