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4일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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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ud_ens

2024년 08월 04일 16:25

(막 수업이 끝난 듯한 교실 앞에서 몇몇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슬리데린이 많고, 합동 수업이었던 듯한 후플푸프가 하나 끼어 있다. 다들 '순수 혈통' 학생들이고,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알겠습니다. 로즈, 일반 깃펜에 사용하는 자동 교정 잉크 하나, 콘스테인은 허브 티 한 통이요? 종류는... 오, 제가 추천하는 것으로. 그래도 대강의 취향은 알려주셔야.......

Adelaide_H

2024년 08월 04일 21:50

@Furud_ens (저학년 때와는 다른 무리와 어울리는 프러드를 흘깃 쳐다본 뒤, 짐을 챙겨 교실을 나갈 채비를 한다.)

Furud_ens

2024년 08월 05일 01:16

@Adelaide_H (돌돌돌... 주문 목록을 적은 양피지를 말아넣다가 당신을 발견한다.) 에이다? 여기서는 슬리데린과 후플푸프의 수업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어쩐 일이야?

Adelaide_H

2024년 08월 06일 22:16

@Furud_ens (한 쪽으로 가방을 멘 채, 프러드를 향해 몸을 돌린다.) 실수로 놓친 수업이 있어서, 교수님께 다른 기숙사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부탁드렸거든. (여상한 표정으로 답한다.) 그런데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

Furud_ens

2024년 08월 07일 00:40

@Adelaide_H 아아. 또 실험에 열중하기라도 한 거야? 요즘 개인 활동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모습을 보이지 않는 때도 많아서 좀 걱정되네. (역시 평소와 다르지 않은 투다.)

Adelaide_H

2024년 08월 07일 12:05

@Furud_ens 뭐, 그런 셈이지. 시계가 울리긴 했는데 끝내야 하는 게 있었거든. (어깨를 가볍게 으쓱한다.) 그래도 기숙사에는 제법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래번클로를 떠난 건 아니지? (반쯤은 농담조로 말한다.)

Furud_ens

2024년 08월 07일 21:05

@Adelaide_H 래번클로들은 7학년쯤 되면 정말로 서로 속을 알 수 없게 된다니까. 원하는 대로 자신을 보여주고 가리는 법을 아는 꾀쟁이들 같으니. (역시 비슷한 농담조.) 졸업하고 하고 싶은 일이라도 있어? 수업에 잘 나오지 않는 경우는 보통 진로가 명확하던데.

Adelaide_H

2024년 08월 07일 23:43

@Furud_ens 그게 래번클로의 매력 아니겠어. (가볍게 웃어넘긴다.) 글쎄, 진로라... (고개를 살짝 털어낸다.) 좋아하는 일을 꼭 직업으로 삼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일들은 누가 시켜서 하면 괴로울 일들 뿐이라서 말이야.

Furud_ens

2024년 08월 07일 23:46

@Adelaide_H 그러니까 좋아하는 일을 제외하고 적당히 할 만한 일을 찾아서 진로로 정해 뒀을 수도 있지.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있을 수도 있고. ....... 딱히 알려주고 싶지 않다면야 괜찮아.

Adelaide_H

2024년 08월 08일 00:13

@Furud_ens 그 정도야 뭐. (눈을 조금 찡긋거린다.) 알려주고 싶지 않다기보다는, 알려줄 수 없는 것에 가까워. 졸업 즈음에 적당히 마법 정부든 어디든 사람을 뽑으면 그 중에 골라가려고 생각하고 있거든. 내 미래를 나도 모르는 셈이지. (이내 대화의 대상을 바꾼다.) 너는 어때, 프러드? 벌써 노력 중이야?

Furud_ens

2024년 08월 08일 00:20

@Adelaide_H 아아. 성적이 좋으니까, 문제없겠지. 난 뭐든 런던 시내에서 적당히 지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아버지가 일하는 병원에서 별로 멀어지고 싶지 않아.

Adelaide_H

2024년 08월 09일 00:15

@Furud_ens 아. (프러드의 아버지가 성 뭉고 병원에서 일하신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가족과 떨어지기를 원하지 않는 마음에... 어느 정도 공감한다.) 런던이기만 하면 된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지도 모르겠는걸. 다이애건 앨리도, 성 뭉고 병원도, 마법 정부도 모두 런던에 있으니까 말이야. 네 성적과 평판을 생각해보면 졸업하자마자 구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 ('평판'에는 여러 의미가 포함될 수 있지만, 아들레이드는 굳이 비난하기보다는 중립적 어조를 담는다.)

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02:56

@Adelaide_H (선선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럴 수도 있지. 그렇게 큰 걸 원하는 게 아니니까 말이야. 참고로 지금까지는 마법 재료를 취급하는 가게에서 일한다거나 찻집 같은 걸 추천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해?

Adelaide_H

2024년 08월 10일 17:29

@Furud_ens (가볍게 생각에 잠긴 채 느린 속도로 답한다.) 찻집은 아주 잘 어울릴 거야. 누구든 좋은 찻잎을 추천받을 수 있는 곳이 되겠지. 어쩌면 네 찻집을 운영하게 될 수도 있고. 재료상은… (설핏 웃는다.) 은근히 위험한 재료가 많은데, 괜찮겠어? 폭발물 사이에서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도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Furud_ens

2024년 08월 10일 21:49

@Adelaide_H 그렇잖아도 약초학 성적이 모자란데 괜찮을지 물어봤어. (물론...E를 받았다...농담이긴 한 건지...) 그럼 역시 찻집인 건가. 물론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적당히 한가로운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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