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7일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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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Playfair

2024년 08월 07일 23:09

(시끄러운 와중에 계속해서 시도하지만 은빛 연기만 가늘게 피어오를 뿐 특별한 형상은 없다. 이내 심호흡을 하고, 잠든 게 아닌가 싶을 만큼 한참동안 가만히 서있는다. 여전히 눈은 감은 채로 지팡이를 들고…) 익스펙토 패트로눔!

WilliamPlayfair

2024년 08월 07일 23:09

(커다란 사자 한 마리가 나타났…다가 눈 깜짝할 새 사라진다.)
…오.

Ludwik

2024년 08월 07일 23:17

@WilliamPlayfair 이거 뭐야? 그리핀도르라서 사자인 거냐? (기웃거린다.) ...나한테 조언 좀 해 주라.

WilliamPlayfair

2024년 08월 07일 23:24

@Ludwik 기숙사랑 연관짓기엔 다 다른 것 같던데? (하하 웃고는) 글쎄, 나도 조언해줄 만큼은 아닌 것 같지만…그냥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보다, 좀 강렬한 기억 없어?

Ludwik

2024년 08월 07일 23:45

@WilliamPlayfair 부정적인 의미로 강렬한 기억이라면야 있지. 긍정적인 의미로는… (곰곰이 떠올려 본다.) … …처음 레닌그라드에 갔을 때…려나. 이걸로 재시도해 볼까… 아, 참고 삼아 묻는 건데, 넌 어떤 걸 떠올렸냐?

WilliamPlayfair

2024년 08월 07일 23:50

@Ludwik 응, 한번 다시 해봐. 밑져야 본전이잖아, 사실 시도한다고 밑질 것도 딱히 없고. (씩 웃고는 뻔뻔스런 목소리로) 음, 슬리데린한테 이겼던 퀴디치 경기? …농담이고, 우리 밴드 첫 공연했던 기억이었어. 즐거웠던 적은 많지만 그만큼 강렬했던 건 잘 없더라.

Ludwik

2024년 08월 08일 22:24

@WilliamPlayfair (한 대 툭 친다…) 다음엔 슬리데린이 이길 테니까 각오하고. …그러고 보니 너 밴드했었지. 무대에 서는 게 그렇게 강렬한 기분이야? 음… 모두가 너를 바라보니까?

WilliamPlayfair

2024년 08월 09일 21:37

@Ludwik 기대하고 있을게, 내가 경기를 나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배들한테도 기회를 좀 줘야 하잖아. (고개 기울이며) 뭐, 그것도 그렇고…아무 생각 없이 온전히 몰입한다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 내가 누군지조차 잊어버리고 거기 있는 모두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기분이…(상기된 얼굴로 말하다가 약간 머쓱하게 머리 만지작댄다.) …좀 변태같았나? 아무튼 그래. 참고가 될 만한 얘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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