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7일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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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_M

2024년 08월 07일 23:33

(조용히 귀퉁이에 앉아있다가... 두 눈을 감고 상상한다. 가장 행복했던 기억. 그럼 입가에 살긋이 미소가 올라오고... 그는 *마법처럼* 성공을 예감한다. 지팡이를 휘두른다.)익스펙토 패트로눔!(그럼 지팡이 끝에서 거대한 은빛 무스 한 마리가 튀어나와 허공에서 투레질한다. 그것이 나직하게 그의 앞으로 걸어와 레이먼드의 어깨에 제 코끝을 조심스럽게 부비고 사라진다. 그가 코끝을 찡긋이며 웃음을 터뜨린다. 애정이 한 생애를 수놓을지니!)이거 기분 최고인데!

callme_esmail

2024년 08월 07일 23:37

@Raymond_M 방금 한 번에 성공하신 거에요? (눈 크게 뜬다.)

Raymond_M

2024년 08월 07일 23:39

@callme_esmail
조건이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면서. 그래서... 될것같던데.(어깨 으쓱인다.)멋지지 않아? 무스는 좀 의외긴 하지만.

callme_esmail

2024년 08월 08일 00:23

@Raymond_M (당신 본다. 정확히는 산만한 덩치를.) 그렇게 의외는 아닌 걸요? 뭔가, 웅장하고 거스르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가 닮았달까. ...어떤 기억을 떠올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Raymond_M

2024년 08월 09일 21:05

@callme_esmail
웅...장...?(처음 들은 사람처럼 삐꺽거리기. 산만한 덩치를 가진 건 사실이지만!)사실 아주 예전에 말이야, 딱 한 번 누님하고 같은 무대에 서본 적이 있어. 무대의 마지막 앵콜곡이 끝나고, 모두가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장면을 무대 위에서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걸. 무대 위로 떨어지는 꽃과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서있는 기분 말이야.(그의 얼굴 위로 믿을 수 없을만큼 부드러운 미소가 어린다.)그래서 그 기억이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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