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eclark739
(지팡이를 휘두르자 후배의 머리 위로 작은 폭죽이 터진다. 반짝반짝!)
@yahweh_1971 얠 구해줘.
@Kyleclark739
구원은 셀프라네.
@yahweh_1971 (지팡이를 꺼내든다.)
@Kyleclark739
(자연스레 지팡이를 꺼내들되 무얼 하는지 지켜보았다.)
@yahweh_1971 (후배를 공중에 띄운 채 창밖으로 보냈다. 창문을 닫았다.) 나중에 주워가든지 해.
@Kyleclark739
아씨오, 머저리. (창문을 열고 주문을 외자 후배가 휙 날아들어온다. 겁에 질린 그것을 가뿐히 받아안고...... 무게가 느껴지자마자 뚝 떨어뜨렸다.) 아이고. 미안.
@yahweh_1971 (후배가 헨의 품에 안겼다.) 계속 받아주면 쟤 나중에 못 날아.
@Kyleclark739
(어깨를 잡아 일으켜주며 심드렁히 대꾸한다.) 못 날면 좀 어때? 나도 날 줄 몰라.
@yahweh_1971 쟤 나한테 있는 것보단 너한테 있는 게 낫겠지?
@Kyleclark739
물건이야? 이리저리 넘겨주게. 알아서 갈 길 가라고 해. (야멸찬 말관 달리 뒤집어진 모자까지 정돈해주곤 놓아줬다.) 나는 걸 도와주고 있었어?
@yahweh_1971 공중 공격을 연마하겠다잖아. 이 다음에 불사조 기사단으로 참전하겠다고. 도와줬지.
@Kyleclark739
불사조 기사단을 조류 기사단으로 착각한 모양인데. (한숨. 쭈뼛대는 후배를 일별한다. 입모양으로: "가.") 내가 평생 불사조 기사단이 되지 못할 이유가...... 방금 생긴 것 같다.
@yahweh_1971 한때는 네가 불사조 기사단이 되어도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어. 나 대신 형들이랑 싸워주는 걸 보면서. (잠시 그를 보았다. 헨 홉킨스는 그때와 지금이 많이 달랐다.) ... 멋지다고 생각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