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HAa 그 질문, 저야말로 당신에게 하고 싶던 거였어요. 정말 그래 보여서. (물건들을 고쳐 안았다.) 저는 그냥-... 음, 감흥이 없다기보다는 유감이라고 생각해서요. 결국엔 아스테르 교장 선생님도 그 두 사람에게 마음을 주고 말았잖아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서.
@LSW 나는 흥미롭다고 생각했는걸~? 아무리 강하고, 권위도 조금 있고, 주변이 빛나는 자들로 넘쳐나도 결국 사람 하나를 막을 수 없다는 건 굉장히 흥미로워. 교장 선생님도 그걸 뼈저리게 느꼈으니, 우리에게 입 발린 조언이라도 해 주신 거겠지. (히죽 웃으며) 원래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르는 거니까~. 그래서 재밌는 거 아니겠어?
@TTHAa 결국 또 흥미 이야기로 떨어지네요. (그게 타톨랑의 성정이라는 걸 알지만 눈을 가늘게 뜨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전 정확히 그 부분에서 불쾌했어요. 제아무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영웅이라도 마음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과, ...앞으로 벌어질 일을 조금도 알지 못한다는 부분에서. 다 알고 있는 쪽이 낫지 않아요? 변수를 제거하고, 돌발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LSW 흠, 그건~... 영웅보다는 신에 가깝네! 혹은 시스템이거나. 물론, 내가 바라는 미래를 위해 사건 하나 하나를 다 통제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 무척 어렵겠지만... (잠시 생각하다가) 그런 능력이 주어진다면, 그 사람은 삶을 살아가며 절대 실패를 겪는 일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