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4일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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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HAa

2024년 08월 04일 22:43

예나 지금이나 참 분위기 어둡게 하는 데 도가 트신 분이야~. 그치? (야자나 쓰다듬는다.)

jules_diluti

2024년 08월 04일 22:45

@TTHAa (야자 빠안...) 못본 새 더 커진 것 같아요. (그리고 당신에게 살갑게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세요, 타톨랑! 방학은 재밌게 보냈나요?

TTHAa

2024년 08월 04일 23:06

@jules_diluti 응~, 야자는 잘 먹고 잘 컸어. (하지만 이미 평범한 도마뱀 수준은 아니다...) 안녕, 쥘. 방학이 아무리 재밌어도 학교보단 못 하더라~. 쥘은 뭐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jules_diluti

2024년 08월 05일 01:17

@TTHAa 역시 수업도 시험도 심심풀이 컨텐츠 삼는다는 전설의 소유자... (들으란 듯 중얼거리더니 미소짓고.) 음, 별 거 없었어요. 2주 정도 집을 나와서 우드워드 교수님네 집에 머물렀던 것 말고는? 그리고~! 타톨랑, 루이 누님과 만났다면서요!

TTHAa

2024년 08월 05일 22:03

@jules_diluti (그 중얼거림을 듣곤) 심심풀이까진 아니었는데~? 이래 봬도 꽤나 노력한 결과였는걸. 음~... 쥘은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더라. (...) 그나저나, 그 루이 누님 말인데~. 너에 대해 수심이 좀 있는 것 같았어. 애가 가출 했다면서 말이야~. 우드워드 교수님네 댁에 있었구나?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jules_diluti

2024년 08월 05일 23:31

@TTHAa 노력은 당연히 했겠지만요, 보통 사람들은 선택 과목을 네 개나 듣고 따라갈 도리가 없다고요. (손을 휘~ 휘 젓는다.) 아야, 아야. 은근 정곡을 찌르시네요, 타톨랑. 하지만 멋진 작가가 된 뒤엔 성적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후후. (...) 아니, 누님은 왜 동네방네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시는 걸까요?! 물론 딱히 비밀도 아니었지만... 그건 독립 맛보기였어요. 가출이 아니었다구요.

TTHAa

2024년 08월 06일 03:05

@jules_diluti 흐음~, 작가라~... 뭔가 믿는 구석이라도 있는 거야?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가) 그야, 네가 아직 재정적 능력도 없고, 법적으로 바깥에서 마법을 쓸 수도 없으면서 집에 걱정하는 사람을 내팽개쳐놓고 독립을 해 버렸으니까가 아니려나~? 왜 독립 맛보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jules_diluti

2024년 08월 06일 13:38

@TTHAa 뜨아아악... 뜨아아아악... 타톨랑, 그렇게 정곡을 찌르시면 어떡해요. 물론 말씀하신 건 전부 맞아요... 제가 완전히 합리적이거나 책임적인 선택을 내린 게 아니란 것도 인정해요...! (질끈...) 하지만 타톨랑도 이해해 주셔야 해요. 집에선 말이죠, 제가 독립된 인격체가 아닌 기분이에요. 꼭 말 잘 듣는 인형이 된 기분... 그래서 나와봐야 했어요. 인형이 아니라 사람인 전 누구인지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TTHAa

2024년 08월 07일 03:02

@jules_diluti 아하. 나름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는 건 알겠어~. 너의 판단으로 내린 결정이니, 내가 이해할 문제는 아니겠지만. (끄덕인다.) 그럼, 인형이 아니라 사람인 너는 결국 누구였는데?

jules_diluti

2024년 08월 07일 10:12

@TTHAa 일단 누군가의 아들은 아니고요. 발군의 실력을 지닌 소설 작가이자, 약간은 제멋대로지만 추진력이 좋고, 플로린 포테스큐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친구와 딸기 땅콩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걸 즐기는 열일곱 살의 쥘 린드버그라고 할 수 있겠죠. (절하는 시늉을 하더니 웃는다.) 어때요? 나쁘지 않죠? 타톨랑은 본인을 뭐라고 정의할 것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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