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2일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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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weh_1971

2024년 08월 02일 20:27

(시끌벅적한 연회장에 신경이 분산되어있자면, 당신 뒤에서 손이 쑥 뻗어나온다. 손아귀가 아프지 않을만치 어깨를 콱 틀어쥐고- 이윽고 친근하게 들리는 목소리란.)
...... 이봐, 오랜만이야!

Melody

2024년 08월 02일 20:37

@yahweh_1971 (깜짝이야. 신입생 하나와 대화중이었는지 꽤 크게 놀란다.) 헨. 놀랐잖아요. 오랜만이에요, 잘 지냈어요?

yahweh_1971

2024년 08월 02일 20:57

@Melody
(손을 툭 떼주곤 신입생을 힐끗 확인한다. 웃는 듯 마는 듯 빤히 지켜보다 겁을 먹을즈음 씩 웃었다.) ...... 아, 물론이지. 몇 달간 머리도 좀 식혔거든. 방학은 좀 어땠어, 멜로디?

Melody

2024년 08월 02일 21:23

@yahweh_1971 (어색하게 같이 웃는 후배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그럼요. 저야 뭐... 평범했죠. 책 읽고, 주문 공부하고... 헨은요?

yahweh_1971

2024년 08월 02일 21:47

@Melody
나는...... 글쎄, 적당했어. 좋은 소식도 몇 개 있었고, 몇 달간 머리도 식혔고. (제 머리를 가벼이 헝클어뜨리곤 테이블로 손을 뻗는다. 손가락 사이에 음료를 대롱 걸어 홀짝인다.) 일단 기분은 좀 나아. 이런 시대에 웃고 있어도 될진 모르겠지만.

Melody

2024년 08월 02일 21:58

@yahweh_1971 오, 좋은 소식이요? 다행이네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는 눈치...) 뭐, 그래도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기쁠 때는 웃고, 슬플 때는 울고. 그건 주변 환경에 따라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입에 초콜릿을 하나 집어넣는다.)

yahweh_1971

2024년 08월 02일 22:35

@Melody
원한다면- 슬플 때도 웃고. 그것도 말하자면 자유겠지. (당신을 따라하듯 초콜릿을 집곤 반으로 똑 부러뜨린다.) 여러모로 좋은 소식은 많았어. 개중 제일은- 너도 알겠지만- 우리가 올해 드디어 멋들어진 N.E.W.T.를 친다는 거고. 어때, 준비됐어?

Melody

2024년 08월 02일 23:24

@yahweh_1971 뭐, 그 모든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능력이겠죠. (힘들긴 하겠지만...) (N.E.W.T. 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인다.) ... 준비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엄청 걱정돼요. 긴장되고... (으악.) 걱정이네요, 잘 보고싶은데. 헨은요? 준비는 잘 되어가나요?

yahweh_1971

2024년 08월 03일 00:51

@Melody
사실- 6학년 때까진 별 생각이 없었는데...... 그래, 이번엔 준비해봐야겠지. (작은 한숨. 어쩔 수 없다는 듯 씩 웃곤 손을 휙 저었다.) O.W.L.은 대충 연습 게임으로 치고- 잘 해봐야 하긴 해. 이젠 그런 걸 챙길 나이도 됐잖아? (뜸.) 이번엔 같이 해보자.

Melody

2024년 08월 03일 01:52

@yahweh_1971 (끄덕인다.) 맞아요. 일단은 7학년이고… 열심히 하는 게 좋으니까요. 언제 무슨 직업을 가질지도 모르고. (주먹 불끈!) 그럴까요? 헨한테는 이것저것 배워갈게 많을텐데, 저야 좋죠. 특별히 하고싶은 과목이라거나… 있어요?

yahweh_1971

2024년 08월 03일 17:00

@Melody
하고 싶은 것이라면...... 작금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둠의 마법 방어술이 적절하기야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내가 부족한 과목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겠지. ('부족한 점수' E.) 약초학이나 천문학 같은? 약초는 모르겠지만...... 하늘엔 영 정이 안 가더라.

Melody

2024년 08월 03일 18:42

@yahweh_1971 저도 천문학, 약초학은 좀 어렵더라고요. (이쪽도 똑같다. 부족한 점수 E…) 음, 선택 과목 중에 산술점도 좀 어려웠어요. 동물은 재미있는데, 식물은 어려운 이유는 또 뭘까요. (한숨 푹…)

yahweh_1971

2024년 08월 03일 20:40

@Melody
그건 확실히 고민해볼 만한 질문이네. 맨드레이크 같은 마법 식물들은 사실 동물과 별 차이도 없는데 말이지...... (그러나 사실 잘 모른다. 벼락치기로 욱여넣었던 지식들은 시험을 마치자마자 화려하게 휘발되었다.) 어쨌거나...... 잘 해보자. 이번엔 라이벌로도 쳐줘?

Melody

2024년 08월 03일 22:44

@yahweh_1971 ... 움직이고 소리 낸다고 다 비슷한 애정을 주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라이벌.) 그럼요. 대신 모르는 게 있으면 서로 물어보고 답해주기. 경쟁과 협력을 같이 하는... 선의의 라이벌이라고 합시다.

yahweh_1971

2024년 08월 04일 00:01

@Melody
글쎄...... 애정을 주는 대상이 한정지어지는 건 당연한 거잖아? (비단 식물과 동물에 한정된 이야기만도 아닐 테지.) 이루는 셋이 다 내가 못하는 것이라니, 시작부터 각박한 관계네. (경쟁, 협력, 선의. 손가락으로 세어보곤 씩 웃었다. 손을 내민다.)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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