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6일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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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ud_ens

2024년 07월 26일 23:49

(고학년 반장들이 저학년을 맡는 일이며 각종 상황 정리들을 돕고, 학생들이 각각 기숙사별로 모여서 소란이 잦아들 즈음에야 적당히 벽에 기대 앉는다. 몹시 일상적으로 보이는 하품을 한다.) 음....... (앉은 채 근처를 두리번...)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6일 23:59

@Furud_ens (근처를 지나가다가) 그렇게 주무셔도 괜찮겠어요? 어디서 침낭이라도 구해오는 게...

Furud_ens

2024년 07월 27일 00:06

@callme_esmail 그렇잖아도 쿠션으로 바꿀 만한 물건이 근처에 있는지 찾고 있는 중이었어. ...너는? 듣자하니 누르를 찾고 있었다고 하던데.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7일 00:47

@Furud_ens 조금 전에 찾았어요. 감사합니다. (그러고 나서야 다른 사람들이 눈에 좀 들어오는 듯하다.) ...제 베일이라도 드릴까요? (옷은 교복으로 갈아입었지만 아직 두르고 있다.)

Furud_ens

2024년 07월 27일 01:13

@callme_esmail 다행이다. 지금은 기숙사에 친구들이랑 있고? 오...... 나한테 주면 너는? 어차피 다른 애들도 잠을 자야 하니까, 기숙사에서 침구를 좀 날라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하품.)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7일 01:34

@Furud_ens (끄덕인다.) 연회장에 안 있을 거면 거기서 절대 나오지 말라고 해 놓고 나왔어요. (어조를 들으면 상당히 심란한 대화였던 모양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애를 연회장에 있으라고 하고 제가 다른 데로 갔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머리 헤집다가 곧 손 내리고)

...거기까진 생각 안 해봤는데. 그러게요, 핀갈이나 헨까지 한번 찾아서 다녀올까요? ...아니면 부양 마법 잘하시면 저희 둘이 가거나...

Furud_ens

2024년 07월 27일 01:55

@callme_esmail 음, 필요한 수량을 먼저 조사해서 인원을 꾸리는 게 낫겠다. 그 다음에 고학년들이랑, 반장도 동행해서 여럿이 한번에 다녀오는 게 안전할 것 같아. 그런데 누르랑은 이런 상황에서도 같은 공간에 있는 게 어려울 정도로 사이가 나빠? 그래도 열심히 찾았잖아.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7일 02:24

@Furud_ens ...그건 제법, 대대적이네요. 아마 다들 침구는 필요할 테니 좀 기다리면 한꺼번에 그렇게 되긴 할 것 같지만... 아직 그 생각을 못 하셨을 수도 있겠고. (결론적으로) 좋아요. (또 끄덕이다 뒷말엔 시선을 피한다.) ...그건 제가 걱정돼서고... 누르는 저를 별로 안 좋아하니까요. 이런 상황에 옆에 있어봤자 더 나쁠 거에요.

Furud_ens

2024년 07월 27일 18:38

@callme_esmail 그러게. 기다리면 그렇게 될 것 같네. (거기서 문득 침묵한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난 후에) 걔는 왜 너를 안 좋아하는데? (꽤 조심스러운 시선으로 묻는다.) 생각이, ...... 달라?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7일 22:48

@Furud_ens ...아. 그래도 저희가 교수님들께 가서 말씀은 먼저 드리자는 의미였어요. (약간 잘못 전달됐나 싶어서 다시 말하고) ... ...그것도 있고, 애초에 성향이 다른 것도 있고요. 초등학교를 같이 나왔는데, 제가 워낙... 튀다 보니까. 어딜 가나 "그 희한한 애네 동생"인 게 내심 싫었다고 했습니다. 그나마 제가 여기 와서 괜찮았는데 2년 만에 따라와야 했으니까... (어깨 으쓱)

제가 이해한 건 이 정도인데, 직접 들으시면 또 다를 수도 있죠. ...프러드는 여동생분-아브릴과는 별 문제 없으시죠?

Furud_ens

2024년 07월 28일 00:32

@callme_esmail 아니, 뭐랄까. 네가 말한 것처럼 기다리면 그렇게 될 텐데,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쪽으로 행동하고 있었다는 게....... 나도 나서지 않는 존재가 되기는 어려운 편인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어서.

음. 왠지 이해는 할 것 같다. 에스마일 시프가 워낙 유명인이어야지. (일부러 좀 더 장난스럽게 받았다.) 나야 뭐 언제나 잘 지내지. 하지만 집에서 마법을 쓸 수 없는 김에, 이번에는 아예 학교에서 짐가방에 보호 마법을 걸어서 가져가는 건에 관해 고민 중이야. 지정한 사용자가 아니면 열리지 않도록....... 물론 아브릴이 그걸 알면 또 한바탕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그게 모두의 안전—가방과 아브릴과 가정의 평화 등—을 보장하겠지....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8일 03:01

@Furud_ens ...확실히. 당신은 나서지 않기에는 너무... 예민해요. (부정적 뉘앙스가 아니라 말그대로 보고 느끼는 게 너무 많다는 느낌.) 그러지 않으려면 좀더 의식적으로 노력하셔야 할 것 같은데... ...전 이대로가 좋다고 하면 기분이 나쁘시려나요? (하, 유명이 아니라 악명 아닌가 싶은데요. 자조적으로 중얼거리지만 끄덕이고,)

(...약간의 씁쓸함-질투까지 가지는 않지만-과, 만난 적 없는 여자아이에 대한 애정이 섞인 미소 짓는다.) 호기심이 프러드를 닮으신 모양이죠? 차라리 "만져도 되는" 물품을 몇 개 선별해서 가져가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Furud_ens

2024년 07월 28일 13:11

@callme_esmail 좀 더 의식적으로....... (조언으로 듣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기분이 나쁘진 않지. 그게, 지금보다 더 나서지 않는 것보다 조금 더 '같이 있는' 느낌도 들고 그렇지 않아? (짧게 웃는다.)

난 왜 다들 아브릴 얘기를 들으면 나랑 닮은 것 같다고 하는지 모르겠어. 걘 같은 나이의 나와는 비할 수 없는 말썽쟁이라고. 내가 열 살 때 얼마나 의젓했는지 알아? (약간... 억울?) 오. 그거 진짜 좋은 생각이다. 지금이라도 '아브릴을 위한 가방'을 하나 꾸려야겠어....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8일 16:53

@Furud_ens 같이 있는 건 좋죠. 저랑 같이 악명 듀오를 하시는 거에요. (농담이다.) 음, 그건 아마 다들 "조용히" "세상을 탐구하는" 에서 후자가 당신의 본질이라고 생각해서...?

그렇죠? 마법사가 아닌 아이들이 마법 사탕을 먹어도 효과는 똑같나요? 그럼 그런 걸 몇 개 챙겨도 좋을 것 같고. 상점에서 파는 투명해지는 모자 같은 잡동사니나... 자리 남으면 잔재주 많은 가짜 예언자도 하나 넣어서 들고 가셔도 될 것 같고. (...?)

Furud_ens

2024년 07월 28일 18:55

@callme_esmail 그거 진짜 재밌는 일일 것 같은데....... 열심히 다듬은 이미지를 이용해서 좀더 빠져나갈 틈과 비집고 들어갈 틈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거야. (잠깐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 같다. 즐거워 보인다. 래번클로의 움직이는 재앙 듀오가 생기지 않아서 호그와트에는 다행일지도....)

오, 난 탐구도 좋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어. 그러니까....... (그러나 곧 갸웃.) 아브릴도 사실은 이게 딱히 무리하지 않는 선이라는 걸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해. 역시 내 동생이야. (...) 응? (이해하는 데 3초 정도 걸렸다.) 오....... 그 경우 무척 높은 확률로 내가 반나절 이상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올래?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8일 21:27

@Furud_ens ...왜 그런 말을 하시는 거에요? 제가 당신이 쌓은 이미지를 싹싹 빼먹고 싶은 유혹을 느끼잖아요. (눈 가늘게 뜨고 보고는) 하. 결국 당신을 닮으신 게 맞네요... ...(선선히 끄덕.) 네. 좋아요. 어디쯤에 사세요? 못 들어본 것 같아서.

Furud_ens

2024년 07월 28일 21:37

@callme_esmail 뭐, 몇 번 정도는 모면할 때 써도 돼. 그 다음에 내가 사실 무근이고 네가 자꾸 나를 이용해 먹어서 곤란하다고 변명하면, 대출은 내 이름으로 하고 상환은 네 이름으로 하는 끝내주는 경제 구조가(헨 홉킨스에게 다소 말버릇이 영향받은 듯하다.) 완성되지.

아, 우리 집은 런던 시내에 가까이 있어. 아빠가 병원으로 출근하시니까. 근데 이번 일 때문에, 계속 거기 있어도 될지는 좀 상의해 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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