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7일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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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7일 01:18

얘, 괜찮니? 안색이 왜 이런담. (친구들의 상태를 살피며, 교수님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 반경 내에서 돌아다닌다. 지나치게 불안해하는 후배나 친구들에게는 이따금 품에 봉제인형을 안겨 주었는데, 그때에만 유독 말없이 맹한 낯을 했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7일 02:36

@WWW (품에 봉제인형이 안겨진다. 내려다보더니) ...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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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7일 04:46

@callme_esmail (당신을 안심시키려는 듯이 옅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에스마일이 인형을 잘 안도록 그 손을 끌어 껴안은 모양새로 바꿔 주고, 자신의 입가 앞에 두 손의 검지로 X자를 그렸다. 양 팔을 뻗어 느리게 에스마일을 끌어안았다. 껴안은 에스마일에게만 들릴 만큼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엄청… 예쁘다아. 보러 오길 잘 했네에…."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7일 16:19

@WWW 우... (말이 흐려진다. 손끝이 인형의 푹신한 겉면을 살짝 파고들고, 작은 체구에 안기면 고개가 살짝 앞으로 숙여진다.) ...보고 싶어요. 어디 가셨던 거에요? 전 여기 계속 있는데... (숨을 얕게 들이쉰다.) ...영영 없어지시는 줄 알았다고요.

WWW

2024년 07월 27일 17:52

@callme_esmail "다크플레임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거얼···." (수수께끼 같은 소리를 하면서, 에스마일의 등을 쓸어주었다. 느리게 숨을 고르는 사이 손길은 느려지고, 정적이 흘렀다. 손이 멈추면 눈을 감았다. 그대로 졸듯이 몸에 힘이 빠지며, 에스마일에게 기댄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7일 22:35

@WWW ...네. 당신이 그런 말을 하시는 게 그리웠어요. (웃음소리. 당신을 받치며 천천히 옆의 벽에 기대고, 스르륵 미끄러져 내려간다. 보기보다는 그래도 힘이 세서.) (이번에는 그가 당신의 등을 토닥이며 비에 대한 노래를 흥얼거린다.)

WWW

2024년 07월 28일 03:26

@callme_esmail (에스마일의 품에 기대어 늘어진 채로, 무방비하게 잠이 들었다. 보기보다 긴장했으면서, 자신보다 어린 아이들을 달래려 그렇지 않은 내색을 하고 버텼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노래를 자장가 삼아서 한참 가는 숨을 고르다보면… 노래가 끝났을 때, 그도 느리게 눈을 떴다.) ...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8일 13:26

@WWW ..."I'm gonna love you, like no one loves you,
Come rain or come shine,
High as a mountain, deep as a river,
Come rain or come shine..."
(마지막 후렴구를 부르다가 내려다본다. 당신과 눈이 마주친다.) ...안녕. 일어나셨네요.

WWW

2024년 07월 28일 17:16

@callme_esmail 어머, 내가 언제 잠들었담... (눈을 비비적거리며 느리게 몸을 일으켰다. 살짝 뜬 앞머리를 꾹꾹 눌러 정리하면서, 기대어 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이나 고마움의 인사는 잊은 건지,) 얘, 별 일 없었지? 하암~... (태연한 낯으로 조금 웃기나 했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8일 19:30

@WWW ...웬디. (예상했다는 듯 웃었다.) 아무 일 없었어요. 많이 피곤하셨나 보네요... ...아. 자면서 코를 요란하게 고시던데. 그것도 "별 일"이려나요? (인형은 당신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 놓아 두었다.)

WWW

2024년 07월 28일 20:35

성별 고정관념이 존재하는 발언

@callme_esmail 어머나, 나같은 숙녀가 그럴 리 없잖니? (후후, 하며 가볍게 넘겼다.) 으음... 보아하니 아직 해결된 건 없는 모양이네... 내가 얼마나 잠들어 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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