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6일 23:03

→ View in Timeline

Ludwik

2024년 07월 26일 23:03

질서… 그래, 질서 좋지… … (어딘가 비꼬는 어조로 중얼거리며 창밖만을 보고 있다. 그러나 보가트 수업 때의 그 모습과는 달랐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27일 01:07

@Ludwik 로즈워드 교수님을 존경하시는 거 아니었나요? 교수님께서 질서를 지키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얌전히, 다치지 않고 말이에요.

Ludwik

2024년 07월 27일 01:47

@jules_diluti 파니(Pani) 로즈워드도 내가 싸우다 죽으면 자랑스러워하실걸. (무의식적으로 대꾸한다. 문득 제 안이 괴로워져 화제를 돌렸다.) … …넌 늘 그랬듯 얌전히 있을 예정이고?

jules_diluti

2024년 07월 27일 09:47

@Ludwik 당신이 그걸 바라는 건 아니고요? 제가 보기에 그러실 분은 아닌 것 같은데. 명예는 죽어서 이루는 거지만 야망은 산 사람의 것이잖아요. 못 믿겠으면 로즈워드 교수님께 직접 물어보세요. 내가 싸우다 죽으면 자랑스럽겠느냐고. (...) 네, 안전한 곳에 있을 거예요. 저는 군인이 아니라 작가고, 제가 유용한 곳은 전선이 아니에요, 루드비크.

Ludwik

2024년 07월 27일 14:29

@jules_diluti 안 물어봐도 알아. 파니 로즈워드는 엄격한 분이시니까. 난… (‘군인처럼 고결한 그 분에게 인정받고 싶다. 아니, 파니 로즈워드만이 아니야. 여기 있는 모두에게… …’) …근데 나 궁금한 게 있어. 네가 왜 작가야? 출판이라도 했냐?

jules_diluti

2024년 07월 27일 21:26

@Ludwik 아니, 출판을 했다면 출판작가겠죠. 글을 쓰니까 작가인 거고요. (입학한지 4년만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회심의 일격!) 루드비크가 입대한 적도 없으면서 대령 동지인 것보단 말이 되지 않나요? 소령이라고 부르면 화내시잖아요.

Ludwik

2024년 07월 27일 22:42

@jules_diluti 글을 잘 써야 작가인 거 아니야? (쥘이 상처받을 말을 아무 생각 없이 던진다…) … …물론 난 아직 입대 안 했지만. 그리고… 소령이 아니라 대령이지만!… … 난 잘 싸울 수 있으니까 대령이라고 자부하는 거야. 적어도 대령 직급은 달고 싶어서. 아님 너는, 네 글이 스스로 작가라고 자부할 만하다는 뜻인가?

jules_diluti

2024년 07월 28일 02:25

@Ludwik ...하, 하지만... 글을 잘 쓰는지는 누가 정하는데요? 글을 쓰는 실력은 매일 늘어요. 어느 순간 기준치를 통과하면 작가로 진급하고, 그런 식일 리가 없잖아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투로 이야기하다 당신의 눈치를 슬금 본다.) ...최소한 루드비크의 싸움 실력보단 잘 쓸 걸요! (저... 저질렀다...! 지렁이가 밟혀서 꿈틀했다...!)

Ludwik

2024년 07월 28일 10:58

@jules_diluti 하????????????????????????? 해 보자는 거냐 이 자식!!!!!!!!!! (주먹을 꽉 쥔다.) 네가 나한테 말해 주는 줄거리만 들어도 별로야! 작가라고 자부하고 싶거든 내가 만족할 만한 이야길 먼저 써오라고! 아님 주먹으로 결정해 보자 이거야?!?! (그걸 왜 주먹으로…)

jules_diluti

2024년 07월 28일 18:04

@Ludwik 아아니, 주먹으로 결정하면 어떡해요? (멱살을 잡힐까 걱정되는지 지레 두 손으로 목을 보호하며 몸을 뒤로 젖힌다.) 루드비크가 아무리 "목소리가 큰 것에 비해 내심 속내가 말랑말랑하고 친구들을 아끼는 솜주먹"이라고 해도 그렇지, 제 주먹은 솜도 아니고 물이에요, 물! 그리고 아까의 자본주의 돼지 윌버 이야기는 나쁘지 않았잖아요?

←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