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8일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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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aide_H

2024년 07월 28일 00:05

(아침나절에 도착했던 편지를 꺼내어 다시 읽고 있다. '레나와 그리니치에 다녀오느라 소식을 이제서야 접했다, 네가 많이 놀라지 않았을까 걱정된다, 우리는 모두 무사하다,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방학 때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에 막막하기만 할 뿐이지만, 일단 가족이 무사하다는 것만으로도 조금 안심이 되는 듯, 편지를 자꾸만 만지작거린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8일 00:08

@Adelaide_H
아들레이드. (머리 위로 그림자가 드리운다. 당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다 말을 이었다.) 봉쇄 이래 오랜만이네. ...... 괜찮으시대?

Adelaide_H

2024년 07월 28일 00:11

@yahweh_1971 아, 헨. (읽고 있던 편지를 적당히 갈무리한다. 굳이 숨기지는 않는다.) 그러게, 왜 이렇게 오랜만인 것 같지... 겨우 하루였는데. (편하지 않은 환경에 조금은 지쳐보이지만, 힘이 영 없지는 않다.) 응, 다행히 마법사들이 없는 곳에 계셨나봐. ...메브는?

yahweh_1971

2024년 07월 28일 00:17

@Adelaide_H
엇갈리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쯤이면 유다나 부엉이가 도착했겠지. (말인즉슨- 소식은 없다는 것이다. 다소 창백히 웃다가도 표정을 가다듬었다.) ...... 뭐, 무사할 거야. 그나저나 다행이네...... 난 네 보호자들이 좋았어. (곁에 앉았다.)

Adelaide_H

2024년 07월 28일 00:25

@yahweh_1971 ('했겠지'라는 가정법에서 불확실성을 읽고, 차마 온전히 웃지 못한다.) 맞아, 메브는 어엿한 어른이니까. (곁에 앉은 헨의 어깨를 톡톡 두드린다.) 레나가 들으면 좋아하겠는데. 다음 편지에 꼭 써줄게. ...나도 메브가 좋았어.

yahweh_1971

2024년 07월 28일 00:36

@Adelaide_H
메브를 사랑하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지. (조금 웃었다. 몸을 기울이자 어깨가 툭 닿는다.) 고마워. 어른들은, 그래...... 어른들끼리 잘 헤쳐나가게 두자고. (마음에 없는 말이지만.) ...... 넌 좀 괜찮아? 이제는 우리가 문제야.

Adelaide_H

2024년 07월 28일 00:52

@yahweh_1971 (상대의 체온에 마음이 조금 더 놓이는 듯하다.) 어제보다는 훨씬 나아졌어. 가족들도 무사하고, 하루 동안 큰 일도 없었고... (조금 씁쓸하게 웃는다.) 익숙해진 걸지도 모르지만.

yahweh_1971

2024년 07월 28일 01:13

@Adelaide_H
익숙해지는 것도 나쁘진 않지. 짧아도 몇 년은 전쟁을 겪어야 할 테니...... (대답하늣 목소리는 건조하다. 그에 따른 감흥은 미루어두었다.) ...... 괜찮을 거야. 내가 감히 예상해보자면....... 이곳은 공격받지 않아.

Adelaide_H

2024년 07월 28일 15:52

@yahweh_1971 몇 년... (말을 조금 곱씹는다. 전쟁이 선포된 것도 이미 2년이 넘게 지난 것 같은데, 앞으로 얼마나 더 이어질까.) 그렇다면야 앞으로 3년은 안전하겠지만... ...예상의 근거를 듣고 싶은데요, 홉킨스 선생님.

yahweh_1971

2024년 07월 28일 17:56

@Adelaide_H
모르가나는 학생들을 사랑할 만큼은 영리하니까. (고개가 까닥인다.) ...... 지금 호그와트를 치면 아이들은 죄 두려워하거나 반감을 가질 거야...... 그래서야 '군사'를 얻을 수 없지. 봐. 네 눈에도 보여? (시선이 인파를 길게 훑고......) 다들 망설이고 있어. 의외로 편을 정한 이들은 아직 적으며- 모두 각자의 선택을 준비하고 있지. (뜸.) 그러니까, 그 사람은 우리가 *선택*하길 기다릴 거야..... (그리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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