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1일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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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_nadir

2024년 07월 21일 14:43

(호그스미드의 지도를 어떻게 구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손가락이 짚는 곳은 전부 옷 가게다.) 여긴... 있을까?

Raymond_M

2024년 07월 21일 14:46

@isaac_nadir
(뒤에서 슬쩍 고개를 내민다.)찾는 거라도 있어? 그게 아니면... 날 찾고 있었다던가?(악동같은 미소!)

isaac_nadir

2024년 07월 22일 18:38

@Raymond_M 옷가게를... (그는 고개를 돌리고,) 좀... (당신을 구별하면 얼어붙는다.) 레이, 먼드? (두 글자가 의식적으로, 뒤늦게 따라붙는다. 그는 옆으로 한 걸음 물러난다.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완전히 지배하기 전에 그의 눈은 당신의 안대를 포착한다.) 너 다쳤니? (사이.) 설마, 공연 때문이야? (그는 신문을 읽었지만 그것과 당신을 연결 짓지 못한다.)

Raymond_M

2024년 07월 23일 01:03

@isaac_nadir
(그는 당신의 얼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감정들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동시에 이해한다.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 수백번은 더 받았던 눈초리였으니까. 그러나 이어지는 말은 정말로... 예상 밖이라서.)공연? 무슨 소리야. 좀 다치긴 했지만 그것 때문은 아닌데. 가벼운 스타일 체인지가 있었다고만 해 두면... 역시 너무 쉽게 이야기하나?

isaac_nadir

2024년 07월 26일 11:54

@Raymond_M 보통, 스타일 체인지에 흉터를 넣진 않지. (작게 한숨을 쉰다. 그는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고, 피해 다닌 이후 처음으로 그 사실에 아쉬움을 느낀다.) ... 공연 때문이 아니라니 다행이네. 난, 너희 밴드를 마음에 안 들어 하는 애들이 도를 넘었을까 봐, 그래서 물어본 거야. (적어도 당신 개인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는 그렇게 해석해 버린다.) 그렇지 않다면... 무슨 일이 있었는데?

Raymond_M

2024년 07월 26일 21:46

@isaac_nadir
이래뵈도 일반마법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서는 둘 다 O를 받았던 실력인데 고작해야 학생 실력으로 나를?(보란듯이 코웃음친다. 그가 슬리데린 7학년 정도는 서넛도 혼자서 찜 쪄 먹을 수 있다.)뭣보다 내가 참았을 리 없잖아.(그랬으면 그네들도 퇴학이었을거다. 그러나 그 뒤에 '걱정하지 말라'고 해야할지 '그러니 괜찮다'고 말해야할지 그는 종잡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방학때 테러에 당했어. 머글본과 혼혈을 대상으로 한. ...예언자 일보의 1면에 대서특필되는 영광을 누렸지.

isaac_nadir

2024년 07월 27일 18:39

*주의 사항: 테러에 대한 무신경함, 자신의 것이 아닌 흉터를 웃음 소재로 삼음(비하의 맥락을 의도한 것은 아닙니다)*

@Raymond_M (아. 그 사건. 그러니까, 그 사건이 네게 있던 일이라고. 그 사건을, 나는 그냥, 어떡해... 하며 다음 장으로 넘겼던 사건인데, 너는 고스란히 겪었다고. 네 앞에서, 나는 무척이나 죄스러워진다, 레이.) 물론 너라면 잘 처리했겠지... 모르겠다. (사이.) 그냥 걱정한 거야. (내가 해도 되는 거였으면 말야, 라는 생각은 발화가 되지 않는다.) 그래도 너 완전 락스타 같다. (어색한 웃음. 뒤따르는 침묵.)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넌 여전히 행동하는구나. (사이.) 어떻게 계속 그러는 거니? (나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는 생각도 생각으로 남는다.)

Raymond_M

2024년 07월 28일 15:31

@isaac_nadir
알고 있어. 넌 한결같이 날 걱정해줬잖아.(그것은 비웃음이 아니다. 자조어린 감상도 아니다. 그저... 그는 기억할 뿐이다. 이 지팡이를 제 몸의 일부처럼 다룰때까지. 생채기가 나고 멱살을 잡히곤 했던 시절, 당신이 저를 어떻게 대했는지를... 그리고 여전히 지금도 그럴 거라는 걸. 그래서 그는 제 머리카락 끝을 문지른다.)잘 해낸건지는 잘 모르겠어. 잘 마무리 지은건지도 알 수 없고... 그래도 내가 죽지 않았다는 건 알지. 그거면 충분하다는 것도 말이야. 난 아직도 잘 모르겠어. 네가 왜그렇게 날 피해다녔는지 말이야. 그날에 내가 모르는 게 있었는지도.(여전히, 라는 단어가 입 속에서 굴러다닌다.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에 그가 웃는다.)내가 사랑하지 않는 것이 날 상처입힐 수는 없어. 아이작, 나는 그저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위해 싸우는 것 뿐이야. 그게 오늘이나 내일의 승리가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는 걸 할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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