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dwik 진심입니까?
@callme_esmail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거면 교장 선생님 모습으로 아와오도리 추는 것도 좋고. 그럼 난 너한테 시선이 집중되는 사이에 싸우러 가는 거지. 어때? (잠깐 머릿속으로 일본 춤을 추는 아투르를 생각했다가...) 뭐 너는 문화를 좋아하는 건 아니겠지만... 일본적군? 그거지? 삼촌한테 들은 적 있어.
@Ludwik 아와... ... (그건 뭔지 모른다.) ...네. 그쪽인데요. 참고로 그 이야기 하면서 저랑 공감대 형성하실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팔짱 낀다. 고개 돌리고) 가서 요나스랑 노세요.
@callme_esmail 걔도 내가 이런 얘기하는 거 싫어해. 아마 룩셈부르크는 좋아해도 제르진스키는 싫어할걸?... 뭐가 그렇게 다르다고. (투덜거린다. 정말로 뭐가 다른지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야, 됐어. 너도 태피나 받아 먹어.
@Ludwik ...(고개를 바로한다.) 전 "이런 얘기"하는 게 싫지 않습니다. 당신과 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 왜냐면 전 좋아, 싫어로 모든 걸 구분하는 어린애가 아니라서요. 룩셈부르크에게는 룩셈부르크의 이야기가 있듯이 제르진스키에게는 제르진스키의 이야기가 있겠죠. 둘은 아주 다른 이야기일 거고...
거슬려요. 당신이 반제국주의라는 말을 하는 걸 들으면. (태피를 받지 않는다.)
@callme_esmail (미간을 찌푸린다.) … …내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왜 거슬리는데.
@Ludwik 전 이백 년 뒤에 당신 연설문이 실린 전기를 읽는 게 아니니까요? 옆에서 돌아다니면서 지껄이는 걸 바로 듣고 있는 거지. 틀린 말이 아닐지는 모르지만 뭘 알고 하는 말도 아닐 거라 듣기 싫어요. (어깨 으쓱.)
그게 중요한가요? 제가 당신 입을 막는 건 아니잖아요. 평소에 티를 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한테만 하지 말라는 건데요.
@callme_esmail 나도 알아. (뭉툭하게 내뱉는다. 그러곤 “삼촌한테 들었으니까…”라고 무어라 덧붙이려 했으나, 요즘 들어 삼촌 언급이 잦아졌음을 깨닫고 입을 다물었다.) …진짜 짜증 나네. 왜 내가 입만 열면 다들 싫어하지? 심지어 울기까지 하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
@Ludwik (코웃음.) 네에. 많이 아시는군요. 부디 박식하고 영광스러운 삶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삶에 제가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게 당신한테 왜 중요하냐고 여쭸는데 그건 모르시는 걸 보니 아마 중요하지 않은 듯 싶고 말이죠.) 반동 돼지는 그럼 이만,
(더 대화를 잇고 싶지도 않은 듯, 돌아서려다가.) ...반제국주의 얘기로... 울렸어요? 누구를? 당신 이야기가 너무 재미없어서... ...? (굉장하다는 얼굴.)
@callme_esmail …몰라. 오히려 내 쪽에서 알고 싶어. 민족주의는 나쁜 거라고 했을 뿐인데 왜 우는 건지. … …에이씨. 됐어. 가서 태피나 먹으라고, 반동 돼지.
@Ludwik 아뇨, 아뇨. 전 애초에 태피는 먹고 싶지 않고. 흥미로워져서 듣고 싶어졌어요. (멋대로다.) 누구에게 그 이야기를 해서 울린 겁니까? 요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