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y (조금 생각하는 눈치였다.) 사실 말이죠, 멜로디. 아무 데나 놔두는 건 다른 학생들이 집어갈 수 있으니 교수님께 맡기는 게 사실- 맞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학생 개인이 나누어주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일에 그냥 신경 꺼도 된다는 뜻이에요. 너무 마음 쓰지 말고.
@Melody 요나스도 그런 이야길 하더군요. 이렇게라도 몸을 움직여야 나쁜 생각, 잡생각이 들지 않고 무엇이라도 할 스 있다고. 후플푸프들의 공통점인가. (평이하게 말하며, 멜로디가 모아둔 지팡이들 쪽으로 손을 뻗는다. 집어서 우드워드 교수에게 가져다 주려는 심산이다.)
@Melody (지팡이들을 쥐고 일어났다. 같이 가자는 듯 손을 흔든다.) 그랬던 거군요. ...전 딱히 하고 싶은 일이나 할 만한 일이 생각나지 않던데. 어젯밤은 저희 기숙사 저학년 애들을 좀 돕긴 했어요. 그런데 그마저도 반장들이 얼추 통솔하니까 할 일이 없어지더라고요. 이제는 뭘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