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6일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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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2024년 07월 26일 23:07

지팡이 잃어버린 분들은 찾아가세요. 바닥에 널부러져있네요. (손에 한 다섯 개는 들고 있다...) 아, 이거... (래번클로 5학년 학생 하나와 대화 중이다.) 이거요? 네네, 가져가세요.

LSW

2024년 07월 27일 02:17

@Melody (옆에 와서 숨 돌린다. 방금 막 래번클로 학생들의 조 구성이 끝난 참이다.) 무도회가 끝나자마자 분실물 센터 운영이라니, 앞일은 참 알 수가 없어요...

Melody

2024년 07월 27일 02:42

@LSW 저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지팡이 보다가…) 익숙한 지팡이 없으신가요? 친구의 지팡이나, 본인 지팡이나…

LSW

2024년 07월 27일 02:47

@Melody 음... (가만 들여다보다가 뼈처럼 흰 지팡이를 하나 집어든다.) 이건 아는 애 거예요. 나머지는 본 적 없어서 모르겠군요. 이건 제가 주인에게 가져다줄게요.

Melody

2024년 07월 27일 03:02

@LSW 다행이네요. 지팡이가 수월하게 주인을 찾아갈 수 있겠어요. (나머지는…) 어디에 둬서 찾아가는게 나을 것 같은데… (…) 분실물 상자라거나, 어디 둘 만한 곳 있을까요?

LSW

2024년 07월 27일 03:19

@Melody (조금 생각하는 눈치였다.) 사실 말이죠, 멜로디. 아무 데나 놔두는 건 다른 학생들이 집어갈 수 있으니 교수님께 맡기는 게 사실- 맞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학생 개인이 나누어주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일에 그냥 신경 꺼도 된다는 뜻이에요. 너무 마음 쓰지 말고.

Melody

2024년 07월 27일 11:13

@LSW 엄청나게 걱정돼서 하고 있는 건 아니에요. 시끄럽고 혼란스러우니까 이런 식으로 몸을 바쁘게 해서 생각을 좀 줄이는 게 나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교수님께 맡기는 게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저보다는 그분들이 더 눈에 띄니까… 더 잘 보이겠죠.

LSW

2024년 07월 27일 18:08

@Melody 요나스도 그런 이야길 하더군요. 이렇게라도 몸을 움직여야 나쁜 생각, 잡생각이 들지 않고 무엇이라도 할 스 있다고. 후플푸프들의 공통점인가. (평이하게 말하며, 멜로디가 모아둔 지팡이들 쪽으로 손을 뻗는다. 집어서 우드워드 교수에게 가져다 주려는 심산이다.)

Melody

2024년 07월 27일 19:54

@LSW 에이, 후플푸프만 그러겠나요. (손 보고... 아. 지팡이들을 건넨다.) 그냥... 이 상황에서 각자 할 수 있는, 하고싶은 일을 하는거죠. 저랑 요나스 성향이 좀 비슷한가? (으쓱!)

LSW

2024년 07월 27일 23:16

@Melody (지팡이들을 쥐고 일어났다. 같이 가자는 듯 손을 흔든다.) 그랬던 거군요. ...전 딱히 하고 싶은 일이나 할 만한 일이 생각나지 않던데. 어젯밤은 저희 기숙사 저학년 애들을 좀 돕긴 했어요. 그런데 그마저도 반장들이 얼추 통솔하니까 할 일이 없어지더라고요. 이제는 뭘 할 거예요?

Melody

2024년 07월 28일 01:28

@LSW (따라간다.) 음… 일단 좀 쉴까 생각중이에요. 신문 보면서 정확히 어떻게 된 건지도 알아보고… 그러는게 좋을 것 같아요. 편지 오는 것도 기다려야 하고… (신문은 일단 바닥에 널부러진거 하나 줍는다.)

LSW

2024년 07월 28일 02:19

@Melody 상황 파악을 하는 것도 좋죠. 누구는 몸을 혹사하는 모양이던데 이럴 때일수록 잘 쉬어둬야 한다고 하니까... 편지라면 부모님이에요? 가족들?

Melody

2024년 07월 28일 11:25

@LSW 부모님이요. 어머님은… 머글 세계에 계시니까… 걱정하는 큰 일은 생길 확률이 적은데, 아버지가… (끄응, 표정이 조금 어두워진다.) … 다치거나, 안 좋은 일이 생겼을까봐 걱정이 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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