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7일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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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Guys

2024년 07월 27일 01:37

(이제는 태피스트리에서 나왔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모여 있는 방향에는 다가가지 않는다. 구석 자리, 그늘진 곳에서 빙빙 맴돈다.) 어머니에게 편지를... 아냐, 지금은 안 돼. 다른 애들도... 아직은... ...떻게... (...) ...아벨. (휙 고개를 들어 래번클로 무리 방향을 훑는다.)

WWW

2024년 07월 27일 04:52

@HeyGuys 가이, (이곳이라면 있을 줄 알았다. 걸음을 재촉해 가이에게 다가가, 양 어깨 위에 손을 얹는다.) 아벨라르는 무사해. 저기 봐, 저기 있잖니. 지금은 진정해야 해… 숨 고르고, 교수님들 지시에 따르는 거야. 할 수 있겠니?

HeyGuys

2024년 07월 27일 04:55

@WWW 우디... 웬디군. (느릿느릿 당신에게로 돌아선다. 해석하기 어려운, 복잡한 표정을 하고 있다.) ...그래, 그러네. 잘 있으면 됐어. 지금은 찾아가지 않는 편이 낫겠, 지? (단어가 중간에서 끊겼다가, 어색하게 이어진다. 어쩐지 지금은 평소보다 여유가 없어 보이는 듯... 다만 그뿐으로, 패닉했다거나 공포에 질린 모습은 아니다.) 응. 난 괜찮아, 웬디. 고마워. 자, 봐. 숨도 잘 쉬지? (후, 하, 후, 하. 그리고 씩 웃는다.)

WWW

2024년 07월 27일 05:44

성별 고정관념이 포함된 발언

@HeyGuys (가늘게 끊어지는 단어를 기민하게 눈치채고 그 낯을 살핀다. 충동적으로 가이의 뺨에 두 손을 얹는다. 시선을 제게 고정시키려는 것처럼.) 이런 건 꼭 '남자애들' 같아서 질색이긴 한데…. (작게 한숨을 쉬더니,)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HeyGuys

2024년 07월 27일 05:51

@WWW (가만히 당신이 하는 대로 이끌려 간다. 어리둥절해 보이는 낯 아래, 미묘하고 낯선 감정들이 혼재되어 있다. 내비치는 것은 아주 적다.) ......'스파이더맨'...? 갑자기 이건 왜? 새삼스레 추억 여행이야?

WWW

2024년 07월 27일 06:07

@HeyGuys 좋아, 1단계는 통과했구나. 하지만 가이 얼굴을 한 에스마일일지도 모르니까… (왜?) '천둥의 신'?

HeyGuys

2024년 07월 27일 06:10

@WWW ...'토르'.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에스마일은 오늘 내내 얼굴을 안 바꿀 거라던데. 이거 무슨 비밀구호 같은 거야?

WWW

2024년 07월 27일 06:13

@HeyGuys 후후, 좋아. 여기까지 통과했으면 괜찮지. (생글, 눈을 접어 웃었다.) 걱정했잖니, 밝은 곳에 너무 오래 있었나 싶어서 말이야···. 벨라(아벨라르의 다른 애칭)가 옆에 있으면 좀 도움이 될까? 불러올 수 있으니 말만 하렴.

HeyGuys

2024년 07월 27일 11:37

@WWW (아직도 어벙한 얼굴...) ...난 밝은 곳을 싫어하진 않는데? 뭐, 네가 그렇다면야... (고개를 젓는다.) 아니, 괜찮아. 걔는 혼자 있을 때 더 안정할 수 있으니까. 나중에... 다들 좀 괜찮아지면 보러 가지, 뭐. (씩 웃는다.) 이제 걱정은 끝. 난 방사능 거미만큼이나 괜찮아, 친구.

WWW

2024년 07월 27일 14:31

@HeyGuys 그냥 밝기만 했던 건 아니잖니? 사람도 많고, 혼란스럽고, 어지럽고···. 안 그래? 작은 방사능 거미 친구야. (후후, 웃었다.) 혹시 모르지, 죽음을 먹는 자들이 네 머리카락을 어디서 구해다가 폴리주스라도 마시고 왔을지. 그렇게 생각하면 내 작은 친구를 걱정하는 건 이상하지도 않지. (느리게 손을 뻗어, 가이의 머리카락을 한번 쓸어본다. 부드러운 손길로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고,) 모처럼 멋지게 입었는데 아쉽네···. 한 곡 같이 췄으면 좋았을 걸.

HeyGuys

2024년 07월 28일 01:55

@WWW 그래... 생각해보니, 겁쟁이처럼 숨어있기보단 다른 친구들을 따라 뭐라도 돕는 게 나았을까 싶네. 내 입으로 말하긴 민망하지만, 내가 친구가 좀 많잖아. 도움이 됐을지도 모르지. (민망한 기색은 조금도 없이 매끈한 낯이다.) 죽음을 먹는 자들이 호그와트까지 숨어들어 훔쳐낸 게 고작 내 머리칼이었다면, 그건 그것대로 웃겼겠다. 앞으로도 이 비밀구호를 꼬박꼬박 애용해야겠어. (곱슬거리는 머리를 단장하기 위해 잔뜩 발랐던 왁스가 뭉쳐 끈적해졌다. 그는 그걸 뒤늦게 깨닫고, 야 손 더러워져, 하고 부른다.) 그러게. 네 옷 멋지던데. 춤출 때는 아주 기가 막혔을 것 같던걸.

WWW

2024년 07월 28일 05:30

@HeyGuys 후후, 그래. 1학년까지만 해도 영 쑥맥이었던 것 같은데…(아니다) 언제 이렇게 컸담? 벨라(아벨라르)에겐 비밀인데, 너 좋다는 여자애들 되게 많더라. 후후….
그럼 한 곡 추기나 해 볼까, 내 '친구Guy'가 얼마나 괜찮은지 확인이라도 할 겸 말이야. (왁스가 묻은 손은... 자연스럽게 가이의 옷에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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