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ac_nadir 옷차림이… (젤라바에 가려져 교복 치마는 보이지 않았다. 그는 그저 처음 보는 의상에 관심을 가졌다.) 야, 멋지네. 그건 로브야? 난 그냥 연미복 입었는데… 아마 전쟁 전에나 입던 거.
@isaac_nadir 젤라바? 처음 들어보네. 음, 나한텐 안 어울릴 것 같아. 사실… 이 연미복도 내 생각엔 별로 안 어울리고. 엄마가 어디선가 공짜로 받아온 낌새거든. (확실히 낡아빠지긴 했다.) …삼촌 옷은 아니야. 우리 삼촌은 이런 거 안 입으시고, 또 너무 멀리 계시니까. 그단스크… (그가 고향을 발음하는 방법에는 그리움과 어색함이 공존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