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es_diluti 뭐, 원한다면야. 같이 있어줄까? 주문을 잊어버릴 것 같을 때에 함께 외쳐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어.
@jules_diluti 겨우라니. 그런 것에 경중을 따져선 안 되지. (상투적인 말이지만, 어쨌든 어조는 진심으로 들린다.) 안 놀릴게. 걱정 마. 난... 내 보가트는 좀, 생긴 것도 웃기잖아. 난 다음에. 오늘은 네 응원에 집중해야지. (어깨를 들었다 놓는다. 화제를 피하는 것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얼버무리려는 듯. 잘 되진 않는다.)
@jules_diluti 그거랑 이거랑 같나... (영 매가리 없는 반론이다. 덜컹거리는 옷장에 시선을 고정하고, 무심한 말투로 대답을 툭툭 흘린다.) 걔가 귀엽다고? 너도 참... (음. 생각에 잠긴다. 귀여웠었나... 제대로 기억이 나야 말이지.) ...그래, 걔도 누가 귀엽다고 해 주면 기분 좋겠지. (막 열리려는 옷장을 향해) 야, 보가트! 쥘이 너보고 귀엽댄다! ("얘가 너한테 관심 있대!" 같은 소리를 보가트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