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ac_nadir 아, 나디르. 이건… 음, 그렇지. 친구는 아니고, 헬렌 물건들이야. 봐도 돼. (헬렌이라면 허락해 주지 않았을 테지만, 자리에 없으니 그냥 아무렇게나 군다. 가방 안에는… 책, 옷, 필기구, 간식… 참 여러 종류도 있었다.) 옷은 내가 고른 게 아니야. 저번에 옷가게에서 치수를 재두었다면서, 나더러 받아오라고만 했거든.
@isaac_nadir 어차피 내 거 아니니까 보여 줘도 상관없지. (연인에게 하는 말이라기엔 너무 정이 없었다.) 연애는 뭐 그냥 그렇고… 사진이라면 몇 장 있어. 그러고 보니 넌 사진을 좋아했지. 보여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