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5일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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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weh_1971

2024년 07월 25일 13:09

(마법으로 정돈해 구겨지지 않은 검은 정장 망토. 무늬도 무엇도 없는 새카만 망토를 느슨하게 입곤 연회장 한구석에 기대어 서 있다. 가끔 호기심에 기웃거리는 학생들을 거절하며 오가는 학생들을 구경한다. 손엔 드물게 책이나 깃펜 대신 알코올이 없는 술잔 하나만 쥐여있다.) ...... 그거 멋진데. (누군가 다가오면 감흥 없이 우선 칭찬한다.)

Kyleclark739

2024년 07월 25일 16:12

@yahweh_1971 밝은 쪽으로 나오지? 지령 기다리는 비밀결사도 아니고.

yahweh_1971

2024년 07월 25일 16:28

@Kyleclark739
이런, 들켰네. 사실 내가 가나모르의 하수인이거든. (무미건조하게 대꾸한다.)

Kyleclark739

2024년 07월 25일 17:56

@yahweh_1971 가나모르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빛이 있으라. 거기 사람도 있어야 하고. 여기로 나와. (한 번 밝은 쪽으로 손짓하고 말았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5일 18:07

@Kyleclark739
오늘은 자체 노예 해방의 날이 될 겁니다, 가나모르 씨. (내키지 않는 듯 대꾸하면서도 순순히 당신에게로 다가간다.) 춤이라도 춰주게?

Kyleclark739

2024년 07월 25일 18:47

@yahweh_1971 해방의 날에 춤추지 않는다면 뭘 한단 말입니까? (망설임 없이 그의 손목을 잡아왔다. 그 상태로 춤 추듯 한 바퀴 돌고 놨다. 음악이 귓가를 때렸다.) 나는 집에 있을 거야.

yahweh_1971

2024년 07월 25일 18:58

@Kyleclark739
그거 멋진데? 나는 연단에 서고 싶은걸. (장난스레 어울려주곤 손목을 매만진다. 움직임에 찰랑거리는 음료를 홀짝였다.) 부디 집에서 지켜봐줘.

Kyleclark739

2024년 07월 25일 19:09

@yahweh_1971 모든 사람이 연단에 서려고 하면 자리가 부족할 테니까. 빨리 올라가, 그리고 강하게 호소하고 있길 바라지. (지나다니는 접시 위 간식을 몇 개 골라 먹었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5일 19:26

@Kyleclark739
난 늘 열렬하고 호소적인걸. 그리고...... 가장 먼저 올라가는 사람이 될 거야. (반은 맞았을지도 모르겠다. 손을 내밀었다.) 골라줘. 내가 좋아할만한 거로.

Kyleclark739

2024년 07월 25일 20:56

@yahweh_1971 강렬히 호소하고 있는 기분은? 난 거기 공기를 모르겠어. (딱딱하고 정교한 쿠키 조각들을 몇 개 골라 그의 손에 올렸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5일 21:00

@Kyleclark739
(하나를 제외하곤 전부 당신에게 돌려주었다. 세공된 겉표면을 톡 깨물어 먹는다.) 아직은 모르겠네. 언젠가는 깨닫겠지. (오, 감초. 뱉을까 고민한다.) ...... 어쨌건, 굳이 알아야만 하는 공기는 아니긴 해.

Kyleclark739

2024년 07월 25일 23:33

@yahweh_1971 그래. 계속 싸워. 보기 좋다. (그는 돌려받은 초콜릿을 몇 개를 먹다가, 어느 순간 그렇게 자리를 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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