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eclark739 (마침 래번클로에 다니는 당신의 형의 얼굴을 하고 옆을 지나가다가,) (못 보던 새네, 생각하며 빤히 쳐다본다.)
@callme_esmail 이젠 하다하다 올빼미까지 털어가려고, (하다 만 싸움이 있었는지 그는 형에게 달려들었다. 그것은 에스마일 시프였으나 카일 클라크가 알 방법은 없었다.)
@Kyleclark739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이 형들과 사이가 급격히 악화된 사건에 대해 잘 몰랐어서, 돌연 달려들자 당황한 채로 한 걸음 뒤로 물러선다. 동작이 늦어서 벌써 어딘가 한 대 맞았을지도 모르겠다.) 뭐, 뭐야? 왜 이러십니까? (말하면서 모습을 영 딴판으로 바꾼다.) 이제 눈만 마주쳐도 싸우는 거에요?
@callme_esmail 왜 이러시냐고? 왜 이러실까요? (형의 모습이, 변한다, 에스마일 시프. 그래서 귀싸대기를 때리려던 손바닥은 다행스럽게도 그 바로 앞에서 멈췄다.) 우리 집 완전 망했어. 자멸할 거야. 너는 왜 용감해졌지? 모두의 원수로 얼굴거죽을 한 번씩 바꿔갈 심산인가?
@Kyleclark739 (당신의 형한테서... 본 적 있는 표정일 수도? 겁을 집어먹고는 눈을 질끈 감았다가 한 눈만 살짝 떴다. 턱 약간 치켜들고) 네, 졸업하기 전까지는 그래볼 작정인데... 방금은 그런 의도는 아니긴 했고. 친형이 원수라니 깊이 유감스럽단 말도 얹어 드리죠. (진심인지 빈정거리는 건지 모호하다.)
@callme_esmail 너는 유감스러움을 느끼지 않고 있어. 나는 네 원수를 흉내내고 싶어졌고. (에스마일 시프는 정말 카일 클라크의 형처럼 굴고 있었다. 손바닥을 펼쳐 그의 낯을 가렸다.) 모두의 원수를 흉내낸다는 건, 모두 몫의 독을 마시는 것과 같은 거야. 웃긴다. 때려도 돼? (형의 모습을 한 에스마일 시프에게. 농담인지 진담인지 가늠하기 힘든 말.)
@Kyleclark739 최소한 그 정도의 독이면 아플 틈도 없이 즉사하겠네요. (당신의 손 뒤에서 눈 깜빡인다. 목소리는 자신의 것이다.) 클라크, 그런 질문에 된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겠어요? 물론 제가 통상적으로 "맞아도 할 말이 없을 만한" 짓을 하고 다니기는 하지만, 직접 주먹에 걸어들어가는 건 (일말의) 자존심의 문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