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me_esmail 이상하네. 호그와트에서 이런 얼굴을 본 기억은 없는데. (유리잔에 가득 채운 버터맥주를 들고 벽 쪽으로 다가온다.) 내가 지금껏 교우활동을 게을리한 걸까? 그럴 리 없을 텐데.
@HeyGuys 어떻게 아셨어요? 저는 교환 학생이랍니다. 보바통에서 왔어요.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 와중에 프랑스 악센트는 꽤 수준급이다...) ...어쩐지 당신을 보니까 구두 끝에 쇠를 덧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무슈".
@callme_esmail (마지막 말을 듣고 눈썹을 장난스럽게 찌푸린다.) 마드무아젤 시프였군. 만약 내 춤 실력이 보바통에까지 소문난 게 아니라면 말야... 그 얼굴은 전에 본 적이 없는데. (말을 반복한다.) 오늘은 내내 같은 모습으로 있을 거야?
@HeyGuys (당신의 말을 듣고 본의 아니게 살짝 미소짓는다.) 그랬을 수도 있죠, 아니면 아무리 잘 차려입었어도 숨길 수 없는 몸치의 기운이 느껴졌거나... ...(그래서 그런지 선선히 대답.) 네. 오늘 무도회 끝날 때까지는요. 공들여 성공한 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