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5일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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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25일 12:53

(약간 어색한 듯 두리번거리면서 복도에 서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연신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있다…클래식한 검은색 연미복과 구두 차림. 금발머리는 깔끔하게 올려 고정했다. 완벽하게 공식적이고 적절한 복장이다. …만일 이곳이 머글 세계였다면 말이지만. 어찌 됐든, 열네 살짜리 치고는 놀라울 만큼, 예복이 제법 잘 어울린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25일 13:41

@WilliamPlayfair 우와, 윌리엄 찰스 앨버트 플레이페어 씨. 멋지게 차려입고 오셨네요? 꼭 《오만과 편견》 영화에 나오는 다아시의 현대적인 버전 같아요. 제가 머글 문화는 잘 몰라도 머글 영화는 열심히 봤다구요. (옷차림을 이리저리 뜯어보며 웃는다.)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25일 15:26

@jules_diluti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 설레설레 저으며 웃는다.) 아, 이런. 이렇게 내 풀네임을 부를 사람은 이 학교에 한 명밖에 없지, 아마도? (이내 몸 돌려 마주보더니…눈 동그래진다.) …우와, 너 드레스도 꽤 잘 어울리는데! (감탄하다가 이내 민망한 듯이) 난 다아시까지는 아니고…빙리 정도로 해두자.

jules_diluti

2024년 07월 25일 17:48

@WilliamPlayfair 으아아, 다행이네요. 처음 입어보는 옷이라서 그런지 발에 자꾸 걸리고, 사람들 시선을 괜히 의식하게 되고, 음, 그리고 메이블 누님께 들키기라도 하는 날엔 두고두고 놀림받을 테니까요. (혹시나 근처에 있는 건 아니겠지? 누나와 같은 기숙사다보니, 당신 어깨 너머를 슬그머니 확인한다... 없는 것을 깨닫자 안심하며 연회장 쪽으로 걷기 시작하고.) 빙리도 나쁘지 않죠, 매너 있는 신사잖아요? 윌리엄도 매너가 좋다는 은근한 어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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