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9일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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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clark739

2024년 07월 19일 20:29

뮤지컬이랑 무도회 동시에 한다고? 역할 나눠? (뒤늦게 무리에 꼈다.)

Impande

2024년 07월 19일 23:32

@Kyleclark739 그렇다면 이건 뮤지회겠다... 역할 나누는거야? 그럼 누가 뮤고, 누가 지고, 누가 컬이고 누가 또 무고 도고 회야? (어디서부터 잘못 이해한건지 모르겠다...) 나는 컬하고 싶어. 그런 역할은 곱슬머리가 해야지. 임판데는 그렇게 생각해. 너는 어떻게 생각해?

Kyleclark739

2024년 07월 20일 16:27

@Impande 직모만 잔뜩 나오는 뮤지컬을 방금 생각해봤어. 역사상 졸작이 될 게 뻔하니 네가 '컬'을 맡아서 살려주는 게 좋겠다. (그의 발언이 재치있다고 생각했다.) 임판데 쿠말로, 함께 올리고 싶은 다른 배역들은? 나는 맨드레이크들과 같이 올라가려고 하는데.

Impande

2024년 07월 20일 17:42

@Kyleclark739 우리 학교에 직모가 몇명이더라... (손가락으로 세본다. 적어도 5명은 되어야 할텐데.) 일단 카일은 무조건 들어가겠다. 그럼 나는 무,도,회-The Ball Party-에서 도-Ball- 역할에 집요정들도-All the houseelves- 초대하고 싶다. 무도회에 호그와트의 모두-All together-가 오면 더 재밌지 않을까. 그리고 행사 이름을 모두회-Balltogether party-로 바꾸는거야. (당신이 재밌어하는 진 몰라도, 일단 자긴 재밌는지 계속 한다...)

Kyleclark739

2024년 07월 20일 18:41

@Impande (Ball, All the house elves, All together, '무도'회에서 '모두'회 -Balltogether party- 카일 클라크는 단어의 분리와 조립의 과정을 머릿속으로 따라갔다. 그것은 신기한 언어유희였다. 다만 그는 기억 어딘가에 거슬러 올라가 잠시 묶인 듯, 더 이상 직모와 곱슬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임판데 쿠말로, 방금 말이야. 방금 만든 단어. 원래 있던 걸 빼는 게 쉬웠어, 아니면 새 단어를 집어넣는 게 쉬웠어? (카일 칼라크의 시선이 임판데 쿠말로의 살구색 반점에서 흰 눈동자로 옮겨갔다.) 집요정들 데리고 오는 건 그 다음일 거 같아.

Impande

2024년 07월 20일 20:43

@Kyleclark739 ...? (애초에 무슨 말인지 이해조차 하지 못한 얼굴로 눈만 끔뻑이더니.) 임판데는 그냥 흐름을 따랐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뿐, 뭐가 더 쉽고 어려운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땋은 머리카락을 잡고서 펄럭거린다. 본래는 자유롭게 풀고 다니다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땋았었지. 그러나 임판데가 땋길 원하지 않았다면 그 머리로 평생 있었을테니까.) 카일은 임판데에게 뭘 원하냐고 물었잖아. 임판데는 모두회를 원해. 그 뿐이야. 그러면 안돼?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Kyleclark739

2024년 07월 20일 21:59

@Impande (임판에 쿠말로의 이해하지 못했다는 반응에 잠시 침묵하다가,) 말 그대로 단어를 다루는 것에 대한 질문이었어. ('나도 이전에 시를 썼다가 수정한 적이 있었다, 네가 단어를 수정했기에 그 지점에 정신이 쏠려 집요정 이야기를 뒤로 미루고 싶었다',는 발화 없이는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는 직전의 말, 카일 클라크는 무책임하게도 자신이 하지 않은 말을 생각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스스로 만든 기이하고 어색한 침묵 속에 그냥 서있었다.) 나도 무도회를 원해. (침묵 역시 이상하게 깨졌다.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었다.) 그 뿐이야.

Impande

2024년 07월 21일 11:50

@Kyleclark739 (침묵을 깨기까지 참을성있게 기다리더니.) 흐으으으음... 임판데는 단어 다루는 걸 물어보기에 딱 맞는 사람이 아냐. 오히려 단어 잘 사용 못해. 줄루어를 써서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랬거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임판데. (자주 들었던 놀림을 툭 내뱉더니.) 줄루어도 노래 하나랑 공예에 쓰는 말 빼고는 잘 몰라. (당신과 달리 임판데는 마음 속에 있는 모든 말을 다 쏟아내었다.) 카일은 무도회를 원해? (그렇다면 그건 임판데가 말한 모두회-Balltogether party-와는 다를 것이다. 마법사들만 있는 것을 원하는 거겠지. 임판데 역시 멋대로 결론을 내린다.) 알겠어. 싫은 사람이 있으면 집요정들은 데려오지 않을게.

Kyleclark739

2024년 07월 22일 11:06

@Impande 나도 단어 이상하게 써. 줄루어 노래는 뭐 어떤 게 있길래. (이미 손을 떠난 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기분이었다. 큰 다정함도 배려도 없는 어조로, 다만 이미 지나간 무언가를 계속해서 생각하려는 듯. 그것이 무엇인진 모르지만, 마치 지금 이야기하지 않으면 영영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마냥.) 그러는 난 말 잘 하는 것처럼 보여? (Ball Party-Balltogether party-그는 여전히 정중하지 않았고 무례했지만, 무언가 놓치고 지나갔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무도회에서, (그는 어리석어서 다시 '모두회'라 발음해야 하는 걸 잊었다.) 네가 원하는 걸 하면 되는 거 아닌가. (그 역시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사람'의 편하고 경솔한 발언이었다.)

Impande

2024년 07월 24일 12:04

@Kyleclark739 무슨 노래냐면, 자장가다. 근데 제대로 배우진 못해서 잘 부르진 못한다. 음... 카일이 임판데보다는 말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단어 사용도 그렇고. (당신이 대화보다는 무언가에 정신이 팔려있단 인상이 들지만 그러려니했다.) 하지만 '무도회'는 누군가가 빠져있고, 그게 익숙한 사람들이 모일거다. (무언가 생각하듯 인상을 쓴다.) 무도회를 침범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고싶은 일이 다른 사람이나 집요정도 하고 싶은 일인지 모르잖아. 차라리... 집요정 무도회나 맨드레이크 무도회를 따로 여는 편이 낫겠다. 임판데는 더 큰 싸움을 벌이길 원치 않아.

Kyleclark739

2024년 07월 24일 14:44

@Impande 줄루어 자장가.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겠지?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사람이. 그렇게 말하며 임판데 쿠말로의 흰 머리카락을 보았다.) '무도회를 침범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는 생각.' (카일 클라크는 그 말을 듣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비롯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수습 역시 하지 않았다.) 그들이 자기들 무도회를 따로 열면 내가 알 수 있을까. 나는, 잊을 것 같아. 내 무도회에 정신이 팔려서 잊을 것 같단 말이지. (무도회에서 '모두회'를 생각할 수 있을까? ) 임판데 쿠말로, 무도회 열렸을 때 혹시 춤추는 집요정을 보면 나중에 한 번만 알려줘. (알려주고 말고는 임판데 쿠말로의 자유일 것이다. 다만 카일 클라크는 이상하고 경솔하게도 곧 모두 잊을 것 같았다.) 간다. (카일 클라크는 멋대로 자리를 떴다. 무도회에 무엇이 없는지 생각하지 않는, 텅 빈 머리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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