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aide_H 좋은 녹음본을 가져와야 할 거야.
@Kyleclark739 실수하더라도 다시 녹음하면 되니까, 무대 위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녹음본을 만들어올 수 있을 것 같은걸... (느긋하게 말을 잇다, 가볍게 묻는다.) 혹시 녹음에 관심 있어?
@Adelaide_H 녹음한 걸 가만히 듣는 일에는 제법. (가볍게 흥얼거리다가.) 몇 번 녹음하고 내놓고 하는 일에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 정도는 알아. 녹음한다면 뭘 연주하게. 피아노?
@Kyleclark739 무대 위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는 비슷한 노력이 필요하니까, 더 편한 마음으로 무대를 즐기기 위해서라면 충분히 감수할 만하지. (아주 잠깐 생각에 잠긴 후 이어 답한다.) 글쎄… 피아노, 혹 악기가 부족하다면 다른 악기의 소리도 함께 넣고… 코러스도 녹음해두면 유용하지 않을까?
@Adelaide_H 준비를 많이 하네. 피아노 말고 다른 악기도 다룰 수 있는 건가. 피아노 하나만 연주하기에도 어렵던데. (곧 그렇게 많은 준비를 한 무대에 어떤 소리가 나게 될지 넌지시 상상해본다.) 너 노력 많이 한다. 지치진 않겠어? 나야 듣긴 좋겠다만.
@Kyleclark739 음, 사실은, 내가 치는 피아노가 다른 악기의 소리도 낼 수 있는 거라... (자신이 아끼는 소지품에 대한 이야기가 되자, 조금은 쑥스러운 기색이 된다.) 다른 악기는 다루지 못하지만, 적어도 흉내는 낼 수 있어. (한편, 지치지 않겠느냐는 말을 처음 들은 듯, 다시 생각에 잠긴다.) 글쎄... 생각해본 적 없는 것 같아. 생각한 걸 만들어가는 건 늘 즐거웠으니까...
@Adelaide_H (피아노가 다른 악기의 소리도 낼 수 있게 되는 것. 그는 처음에 그 말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머릿속에 그려본다. 건반의 소리가 아닌 현의 소리나 타악기의 소리도 나게 되는 걸까?) 다루지 못하는데 흉내 낼 수 있으면, 그래서 남들 눈에 적당히 다루는 것처럼 보이면 그걸로 된 거 아니야? (생각에 잠긴 아들레이드 헤이즐턴의 모습을 보았다.) 생각만으로도 지치는데 그걸 구현까지 한다면, 쉴 시간이 없겠다.